[242호 보도] 대학가 ‘대면 수업’재개 논의 시작돼

코로나19로 미뤄지고 있던 ‘대면 수업’이 5월 중순 일부 대학가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앞서 각 대학은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일 때까지 온라인 수업을 연장하거나 2020-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진행하는 것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럼에도 실험·실기와 같은 대면 수업이 필요한 강의에 대해서는 사전 신청을 받아 검토 후 진행하는 것으로 공지했다.

국내 코로나 감염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대학가에서는 대면 수업 재개가 논의되기 시작했다. 서울대는 이달 6일부터 현장 수업을 필요로 하는 강좌를 중심으로 대면 강의 재개를 논의하고 있으며, 고려대 또한 11일 대면 강의 재개를 앞두고 3일간의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결정했던 이화여대는 교수들의 신청을 받아 대면 강의를 허용하기로 밝혔다. 이 밖에 세종대 등을 포함한 92개 대학은 오프라인 강의를 무기한 연장하거나 1학기 전체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27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전국대학생네트워크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코로나19 등록금 반환 협의 및 대학생 경제대책 마련을 위한 설
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상반기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는 대답이 99.2%를 차지했으며 ‘온라인 강의 질이 떨어진다’, ‘ 학교 시설 이용이 불가능하다’등의 이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면수업 재개 시기가 등록금 반환 문제와 민감하게 얽혀있는 만큼, 대학가의 대면 수업 재개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진 기자 | beapolar0819@khu.ac.kr

작성자: khu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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