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호 인터뷰: 국제교정 35대 총학생회장 박삼일] ‘모두가 하나로, 하나가 모두가 되어’

Q. 먼저 총학생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선거 당시 후보자 포스터에“All for one, One for all”라는 문구를 쓰셨는데, 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총학생회는 원생들의 지지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원생들이 연구 활동이나 학교생활 중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총학생회가 나서서 도와드릴 수 있다는 뜻으로‘모두가 하나로, 하나가 모두가 되어’라는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Q. 국제교정 제35대 총학생회가 지향하는 것과 특히 중요하게 기획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대학원을 다니는 이유는 다양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원에서 공통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첫 번째는 개인의 연구 활동 지원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체력증진을 위한 체육활동을 지원하려고 합니다. 연구 활동에 집중하다 보면 몸은 점점 더 망가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설문을 통해 희망하는 체육활동 종목들을 취합하고, 각 강사들을 초빙해서 원하는 날짜에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체육활동은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보니 많은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원생들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Q. 총학생회가 연 단위로 계속 시행되는 일련의 사업 사이클이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이전 총학생회의 사업 중 승계할 점과 개선할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으며 또한, 제35대 총학생회가 이전 총학생회와 차별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총학생회는 1년 계획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저도 제34대 총학생회의 일원으로서 논문특강, 통계특강 등의 사업을 진행했었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원생의 참여 저조였어요. 제35대 총학생회는 사업에 있어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을 위한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닌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필요에 의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35대 총학생회에서는 다양한 단과대학들이 협업해서 연구할 수 있는, 학제 간 연구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나, 매 회의를 통해 단과대학 학생회장단과 함께 기획하고 있습니다.

Q. 총학생회는 본부와 원생 간의 교량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사업이나 제도에 있어 원생들의 참여율 저조와 무관심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원생과의 괴리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계획하고 계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어떤 행사나 사업에 참여했는데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면 이후에는 참석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 것입니다. 특히 연구에 임하시는 원생들이 귀한 시간을 할애해서 저희가 시행한 사업에 참여했으나, 아무런 혜택이 없고 허탈한 마음만 가지고 돌아간다면 누가 참여하고 싶을까요. 그래서 앞으로는 참여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을 드리고 싶어요. 물질적인 부분도 있을 수 있겠지만, 내용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총학생회는 원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학생회 자체를 모르시는 원생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통해 소통을 해 왔으나 더욱 원활한 홍보를 위해 총학생회 내부에 홍보소통처를 만들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원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인생에서 학위가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짧게는 2년의 대학원 생활에서 개인의 연구활동도 중요하겠지만 소속되어 있는 집단에 대한,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리 좋은 연구를 하고, 높은 학위를 가지더라도 사람들 간의 관계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연구를 통해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라고, 건강하고 유익한 대학원 생활이 되길 기원합니다.

정은택 기자 | 2081897@khu.ac.kr

작성자: khu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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