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호 취재수첩] 원생들의 참여가 총학생회를 바꾼다

취재수첩에 앞서 기자는 한 가지 고백할 사실이 있다. 기자도 서울교정의 원생이지만, 이번 <보도기획> 기사를 취재하기 이전까지는 서울교정 총학생회의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점은 비단 기자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취재과정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무도 서울교정 총학생회의 상황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총학생회장의 부재로 주체적으로 학생회를 이끌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총학생회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총학생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원생들도 적었고, 총학생회에 대한 원생들의 관심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악순환의 반복으로 서울교정 총학생회 운영은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였다. 지금 시점에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더욱 발전하는 총학생회가 될 수있을 것이라 보고 이번 <보도기획>을 진행했다.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총학생회에 대해 모르는 원생들이 예상보다 많았다. 하지만 학생회에 대해 모르는 원생들에게 오히려 지금이 총학생회의 구성방식 및 현황에 대해 알리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원생들의 응답을 살펴본 결과, 총학생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접한다면 더욱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였기에, 이번기사의 중요성을 더욱 느낄 수 있었다.

서울교정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의 인터뷰는 지금의 총학생회 운영상황에 대해 알기에 가장 중요한 인터뷰였다. 연락이 닿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극적으로 진행된 만큼 인터뷰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정보가 많았다. 지면의 한계로 좀 더 다양한 내용을 기사에 담지 못하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

취재를 하면서 한 가지 다행으로 여겼던 사실은, 총학생회와 원생들이 바라는 점이 같다는 사실이다. 총학생회도 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고, 원생들도 총학생회의 활동에 대한 정보를 바라고 있었다. 이번 <보도기획>을 통해 원생들에게 총학생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된 순간이었다. 이번 기사가 총학생회와 원생들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른 시일 내에 원생들의 활발한 참여로 정상 운영되는 서울교정 총학생회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박효성 | qhs0801@naver.com

작성자: khu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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