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호 습격인터뷰: 부정청탁신고센터] 청렴한 교내를 가꾸는 손길

 

Q. ‘ 부정청탁신고센터’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부정청탁신고센터는 본교 감사행정원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6년 9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신설되었습니다. 청탁금지법 관련 신고의 효율적인 조사 및 처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본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정청탁신고센터는 감사행정원의 부원장님과 교직원, 총 2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부정청탁 신고뿐만 아니라 청탁금지법 관련 문의 사항도 안내하고 계십니다. 가장 주된 문의내용은 무엇인가요?

주된 문의로는 지도교수, 과목담당 교수에게 금품 및 식사 제공 가능 여부와 관련된 문의들이 많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경우 스승의 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교수님에게 금품 및 식사를 제공하려 하지만, 사실상 허용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합니다. 교수는 학생에 대한 지도와 평가를 담당하고 있기에,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 및 의례, 부조의 목적이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경조사, 학교행사 시에도 가액범위 내의 음식물, 선물, 경조사비 제공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스승의 날학생 대표가 지도교수 및 과목담당 교수에게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꽃은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Q. “ 부정청탁신고센터”라는 곳이 이렇게 체계적으로 개설된 대학교는 많지 않은데요. 센터가 본교에서 지니는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한 예방의 일환으로 구성원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청탁금지법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기 때문에 본교의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감사행정원을 법무회계, 행정감사, 옴부즈, 부정청탁신고센터 총 4개의 부서로 나누어 운영하는경우는 국내대학에서 유일합니다. 감사행정원의 업무를 전문화함으로써, 본교가 청탁금지법의 입법 취지에 따라 공정하고 청렴한 대학운영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부정청탁신고센터가 신설된 후, 교내 분위기가많이 바뀌었다고 느끼시나요?

청탁금지법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안정화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같은 내용의 질문과 문의 사항이 하루에도 몇십 건이 있었는데,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옴부즈팀의 민원은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교내 구성원, 넓게 보면 국민들의 권리의식이 향상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현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현재 부정청탁신고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나요? 앞으로의 향후 계획도 있다면 함께 듣고 싶습니다.

부정청탁신고센터 홈페이지에서는 청탁금지법 관련 교육 동영상 및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언제든지 개인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씩 청탁금지법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상반기 교육의 경우, 청탁금지법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청탁금지법의 구체적 사례 및 판례를 중심으로 실생활에서 지켜야 할 내용을 다루고자 합니다.

 

Q. 부정청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원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청탁금지법에 관한 이해를 돕고자 부정청탁신고센터 홈페이지(http://clean.khu.ac.kr)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탁금지법에 대하여 궁금한 사안이나 위반이 의심 가는 사안의 경우 홈페이지 Q&A란에 올려주시면 이에 대한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경희대학교의 구성원들이 홈페이지 게시판을 많이 활용하여 더욱 쉽게 청탁금지법에 다가가길 바랍니다.

 

김수애│suaepic@khu.ac.kr

 

작성자: khu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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