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호 보도] 사진으로 말해요

작년 이맘때쯤 떨리는 마음으로 대학원 합격 여부를 확인하던 날,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접한 후 집을 박차고 나가 강변을 따라 달리면서 지나가는 기차와 시민들, 서 있는 나무들에게 얼마나 크게 손을 흔들며 소리를 질렀는지 모른다. 그렇게 합격의 영광을 만끽하고 나서야 여기저기서 대학원 생활이 녹록지 않음을 시사하는 말들이 밀려왔다.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컸던 1학기 초.

정신없이 바쁜 1년이 지나 어느덧 겨울이다. 계절의 변화를 눈치채고 생각해보니 이렇게 좋은 지식의 벗들이 내 옆에 있음에 감사한다. 입학 전 수강 신청의 벽도, 과제 폭탄의 공포도, 함께 공부하는 그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 공부가 쉽지는 않지만 공부하는 과정이 즐거운 경험이었기에 행운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한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신입생들이 지금의 나처럼 학문적으로 깊어지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간절히 담아 파이팅을 외쳐본다.

간호과학대학 박사 2기 조영미

작성자: khu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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