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호 제31대 서울총학 당선자 인터뷰: 손윤택 소셜네트워크과학과 석사과정] 여러분이 주신 은혜, 모두와 함께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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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서울교정 총학생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와 당선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유학 온 지 약 8년 정도 되었습니다. 학부 재학 당시에는 별다른 대외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학과 특성상 컴퓨터에 몰두하는 편이고,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잘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총학생회에서 일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2016년은 제가 한국에 머무는 마지막해입니다. 그동안 학교를 다니며 학교 및 많은 원생들께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학교를 떠나기전, 이제는 그동안의 은혜를 갚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고, 제가 받은 사랑과 도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선거에 관심을 가져주신 많은 원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작년 제30대 총학생회 주요 사업 중 하나였던 대학원생 인권보장과 연구문화 개선을 위한 교수-학생 공동 선언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제31대 총학생회 또한 원생들의 권익 문제에대해 특별한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세부적 계획은 아직 없지만 원생이나 교직원,교수님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인식으로는원생 스스로도 본인들에 대한 처우나 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상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꾸준한 홍보와 논의를 통해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많은 원생들이 관심을 가져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최종적인 목표는 교내 인권센터를 설립해 원생들의 인권보장과 연구문화 개선에 힘쓰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원생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간단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누군가가 어려움을 느낄 때 상대방은 도움을 줄 수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스스로의 생각을 바꿔보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사회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들, 집단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사회는 과정과 결과 중에서 결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생들은 결과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원생 여러분, ‘과정’을 거쳐 좋은 ‘결과’를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황정환 | delijh@khu.ac.kr

작성자: khu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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