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호 습격 인터뷰: 자연사 박물관] 다양한 생물들의 살아 숨쉬는 이야기, 경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

203-13-2

 

Q. 자연사 박물관의 설립 배경 및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자연사 박물관은 서울교정 한의대 건물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8년에 초대 관장님이신 원병오 교수님과 학원장님이신 조영식 원장님이 자연사 박물관을 발족하였습니다. 특히 원병오 교수님은 생물학과 교수셨는데 우리나라 조류학에 있어서 대가이십니다. 그분이 연구했던 결과들을 일반인들에게 보여주고 학생들과 교수들의 연구 지원을 위해 자연사 박물관이 설립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자연사 박물관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데 제일 처음 설립된 이화여대 다음으로 두 번째로 설립되었으며, 당시에는 경희대학교 자연사 박물관이 동양 최대 규모였습니다. 개관식 당시엔 영부인 자격으로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 할 만큼 커다란 이슈였다고 합니다.

현재 자연사 박물관은 관장이신 홍석표 교수님과 학예연구사 2명, 박제사 1명, 계약직 직원 1명, 부서계약직 1명, 연구조교 1명, 국제화 조교 2명, 근로장학생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휴관일은 공휴일, 정기소독일, 개교기념일입니다.

 

Q. 관람료가 무료인데, 자연사 박물관의 전시 목적과 의미는 무엇인가요?

개인이든 단체든 모두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관람료를 조금 받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만 대학 박물관은 대부분 이윤추구가 아닌  연구 목적으로 설립되기 때문에 관람료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전시의 목적은 예전에는 학술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지만 요즘은 대중에게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Q. 앞으로 계획 중인 전시 일정이나 전시 프로그램이 궁금합니다.

10월 말에 사진전 ‘보츠와나 in 아프리카’가 오픈 예정입니다. 2008년도에 보츠와나에 살았던 동물들을 촬영한 사진이 있는데요. 과거 전시에는 사진만 전시했지만, 이번 리바이벌 사진전에는 그 사진에 생물적 개념을 추가해서 주변 환경과 동물의 학명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더했습니다. 기간은 2개월 정도이며 장소는 2층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Q. 특별히 박물관 이용 시 당부하실 점이 있으신가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무료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여기가 경희대학교 안에 있기 때문에 제일 첫 번째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람객은 경희대 학생입니다. 대학구성원들이 오셔서 피드백을 해 주시는 게 저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희 전시는 1층부터 올라가면서 보는 게 아니라 6층부터 내려오면서 보는 전시입니다. 1층에서 6층으로 올라가다보면 벽화가 있는데요. 벽화에서 전시까지 연대순으로 자연사가 펼쳐집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2층 행정실을 찾아주시면 언제든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김일권ivandurak@khu.ac.kr

작성자: khu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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