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호 습격인터뷰 생화학 분자생물학 교실] 우리 몸의 에너지 센서 작동법

179-13-3

한 주의 중반을 지나고 있는 수요일 오후, 의과대학 기초의과학과 생화학 분자생물학 교실을 찾았다. 활기차게 실험을 진행하는 원생들 사이에서 석사과정 임동욱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Q. 어떤 연구를 진행하고 있나요?

A. 저희 연구실은 에너지 대사의 항상성을 조절하는 인자인 ‘에너지 센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에너지 센서로 알려진 AMPK(AMP-activated protein)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대사성 질환과 관계가 깊은 AMPK의 역할을 확인하고 궁극적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입니다.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는 AMPK와 암 발생의 관련성입니다.

Q. 연구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A.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하루 12시간 정도를 연구실에서 지냅니다. 오전 9시쯤 연구실에 나와서 이르면 오후 6시, 늦으면 11시 이후에 귀가합니다. 보통 두세 가지의 실험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하나의 실험에서 생기는 시간 공백은 다른 실험으로 메울 수 있습니다. 또, 전공에 관련된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Q. 연구 활동을 하며 가장 힘든 때는 언제이고, 그때 도움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실험의 결과가 생각처럼 잘 나오지 않을 때 가장 실망스럽고 아쉽습니다. 실험이 막히면 연구실의 선배에게 조언을 구해 해결해 나가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선배들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으로 풉니다. 힘든 과정을 거쳐 완성된 논문을 보면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낍니다.

 

주지영|jyju@khugnews.co.kr

 

작성자: khu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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