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호 습격 인터뷰] 비교문화연구소- 문화연구의 현장을 찾다

 

195-21-3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8월의 깊숙한 여름. 홀로 텅 빈 연구소를 지키며 학업에 대한 열정과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으로 청춘의 한 자락을 보내고 있는 비교문화연구소의 박사과정 강수진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Q. 비교문화연구소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비교문화연구소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 문학, 언어, 교육을 연구, 비교하여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199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연구소는 이러한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문화비교라는 독자적인 연구영역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학술지 <비교문화연구소>를 발행하고 있고, 특정 주제의 연구 결과를 정리한 총서 또한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소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학술연구발표회, 소규모 연구모임 활성화, 강연 및 세미나 등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Q. 연구소의 근무환경은 어떠하며, 힘든 부분은 무엇인가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 9시간 정도를 연구소에서 보냅니다. 현재 두 명의 조교가 돌아가며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끔은 외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연구소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많기 때문에, 일이 몰릴 때는 외로워할 틈도 없이 바쁠 때가 많습니다. ‘연구소의 사업 보조와 박사과정생으로서 스스로의 연구 작업을 동시에 얼마나 잘 해 낼 수 있는가’, ‘연구소에서 다루었던 일을 스스로의 연구과제와 접목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진 않은가’하는 문제로 많이 고민하곤 합니다.

Q.연구소에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일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학술지 <비교문화연구소>를 발행하는 일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발행 당시에는 원고 마감과 편집 일 때문에 스스로의 공부를 할 틈도 없이 바쁘지만, 역시 하나의 결과물로서, 공동의 지적 연구물로서 학술지가 간행되고 나면, 이 작업에 제가 어느 정도 기여를 했다는 사실이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제 자신의 연구방향에 대해서도 지적인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철주|vertigo1985@khu.ac.kr

 

작성자: khu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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