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9호 취재수첩] 모든 원생들에게 인정받는 교내 장학제도가 되길 바라며

대학원에 재학 중인 원생이라면 누구나 장학제도에 관심이 있을 것이다. 필자 또한 대학원보의 기자이기 이전에 본교 원생이므로 같은 입장이다. 때문에 현 교내 장학제도의 수혜 대상과 정확한 수혜 기준을 알아본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장학제도를 바라는 개인적인 바람도 있었다. 본 보도기획 지면을 통해 모범장학의 수혜 대상인 원생자치기구에 대해 다뤘던 것 역시 해당 장학제도가 공정하고 투명하려면 장학 수혜를 받는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는 것에 있었다. 이번 보도기획을 통해 현행 교내 장학제도에 대한 원생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현 제도의 실태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원생들과 교내 장학제도의 괴리를 좁혀보고자 했다. 교내 장학제도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현 제도의 개선사항에 대해 대다수의 원생은‘장학금 지급액수 및 선발인원 증대’를 말했고, 필자 또한 교내 장학제도에 대해 예산이 매우 적을 것이며, 극소수의 원생만이...

[239호 보도기획] 현 교내 장학제도, 어떻게 시행되고 있나

장학(奬學)이란 배우는 것을 돕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원의 교내 장학제도는 본질적으로 연구 환경의 개선과 원생의 연구를 돕기 위한 제도여야 한다. 대학알리미 전국 대학원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교내 장학제도 수혜 금액은 약 135억 원으로, 전국 대학원 중 8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교내 장학제도에 적지 않은 예산이 산정됨에도 불구하고 각 장학제도의 기준을 정확히 알고 있는 원생은 적으며, 근로 장학과 성적우수 장학을 제외한 기타 장학제도에 대한 정보전달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보는 <보도기획>을 통해 본교 장학제도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 현 장학제도에서 드러나는 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현 교내 장학제도에 대한 원생들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11월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4일간 본교 원생을 대상으로...

[239호 보도] 현 한국언론에 대한 질문, 철학과 집담회 개최

지난 11월 5일(화) 오후 3시 문과대학은‘2019년 현재의 한국언론, 무엇이 문제인가? 언론인은 어떤 철학을 가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문과대학 101호에서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담회는 개혁의 대상이 된 한국언론,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언론매체의 변화와 포털 사이트의 뉴스 패턴이 가진 문제, 언론인의 신뢰도 하락 등 다양한 견해를 공유해 현 한국언론을 검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진행은 류이근(한겨례21 편집장) 강연자가 맡았다. 강연자는“언론은 세상을 보는 창이자, 공기(公機)”라며 언론의 자유와 중립성 및 언론인으로서 객관적 사실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언론이 자본, 정치 등 어떠한 권력과도 독립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권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현 언론사 상황의 한계를 비판한 것이다. 그는“언론은 소수 기자의 전유물이 아니며 공적 기구로서 시민에 대한 공적인 책임을 요구할 수 있고, 한편으로는 시민에게서 감시의 대상이 돼야...

[239호 사설] 홍콩시위 대자보 갈등이 또 다른 폭력이 되지 않도록

홍콩시위가 대학가에서 한-중 학생 간 대자보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갈등상황은 우리 학교도 예외가 아니다. 6월 16일 홍콩 정부의 범죄인 인도법안에 대한 반발로 200만 명의 홍콩시민이 거리에서 평화행진을 벌인 후로 6개월간 시위가 지속되고 있음에, 우리나라 대학가에서 연대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11월부터이다. 하지만 연대를 호소하는 대자보들이 중국인 유학생과의 갈등으로 훼손되거나 철거되는 일이 벌어졌고 중국 정부를 향한 홍콩의 민주화 운동은 중국 유학생을 향한 한국 대학생들의 대자보 지키기 운동의 양상으로까지 변화돼 나타났다. 홍콩시위 연대를 요구하는 대자보를 비판하는 중국 유학생들은 제삼자인 한국(인)이 홍콩시위의 연대를 주장하는 것이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한다. 대자보 훼손을 막고 학생들이 각자의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따로 설치된 청운관 1층의 홍콩시위 관련 대자보 게시판에는 “ONE CHINA”라고 쓰인 포스트잇과 “STOP...

[239호 보도] 총장 후보 추천 선거 실시, 총 투표율 42.5%

지난달 14일(목), 제16대 경희대학교 총장 최종 후보로 황주호(공과대학), 한균태(정경대학), 장성구(의과대학) 후보자가 결정됐다. 해당 후보자들은 8일(금)부터 13일(수)까지 실시한 제16대 경희대학교 총장 후보 선출 투표 결과에 의해 선정됐다. 투표는 7인의 예비후보 중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회(이사회)에 선임할 총장 최종 후보를 추천하기 위해 실 시된 것으로, 총장 선임은 이사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본교 총장 후보 선출은 지난 9월 경희대학교 총장 초빙 공고 게재를 시작으로, 후보자 공모 및 추천 과정을 거쳐 10월 24일(목) 예비후보자 7명이 공개됐다. 후보자들은 지난달 5일(화) 서울교정 총장후보토론회, 7일(목) 국제교정 총장후보정책발표회 등 약 2주간의 선거활동을 벌였다. 이어 8일 (금)부터 13일(수)까지 실시된 총장후보 선출 투표 결과, 총 투표율은 42.5%(총 36,945명)를 기록했다. 구성원 별로는 교원 79.3%(총 1,429명), 학생 39.0%(총 32,059명), 직원 59.6%(총 3,457명)로...

[239호 보도] 경희대 HK+ 통합의료인문학 연구단 연구사업 진행

올해 5월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은 교육부와 한국연구 재단이 추진하는 ‘2019년 상반기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 사업’중 하나인 ‘인문한국플러스(HK+ 1유형) 사업’에 선정 됐다. 이에 인문학 고유의 질문들을 의료라는 소재와 융합해 통합의료인문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영역을 제시하고자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인문학 연구단이 신설됐다. 경희대학교 HK+ 통합의료인문학 연구단에서는 매달 2번 열리는 전체 세미나를 기본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과 국내 학술대회 등 활발한 사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학술대회로는 10월 25일 인문학연구원 주관‘2019 추계 학술대회-의료 건강 삶: 인문학의 도전과 성과’가 개최됐으며 11월 11일에 열렸던 제7차 전문가 초청 특강에서는 이희인 강사의 ‘세상은 묘지 위에 세워져 있다-묘지의 인문학’, 강연이 진행됐다. 광고 카피라이터, 여행작가, 포토그래퍼인 이희인 강연자는 묘지를 매개로 유명인들의 삶과 죽음을 다시금 읽어내며 사색과 명상, 성찰의 시간을 가졌던 신선한 인문 학 여행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239호 보도] 대학가에 부는 총장 선출 방식 변화 요구

최근 국·공립 및 사립 대학가에서는 총장 선출 과정에 학생들의 직접 참여를 요구하는 바람이 일고 있다. 각 대학이 총장을 선출하는 방식은 세부적으로 다르나, 크게는 직선제, 간선제, 임명제로 나뉜다. 직선제 방식은 동문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후보자를 선출하는 것으로, 총장 선출 과정에서 대다수 구성원이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간선제는 대학 구성원별 대표자와 외부위원 등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라는 기구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하고 이후 과정은 1위로 선출된 후보자를 법인이 승인하는 방식의 직선제와 같다. 마지막으로 임명제는 국·공립대학의 경우에는 교육부가, 사립대학의 경우 법인이 총장을 임명하는 방식이다. 본교에서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직선제와 간선제를 절충 한 방식으로 총장 선출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4일 직선 제로 선출된 3명의 총장 후보자 중 한 명이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238호 십자말풀이 답안]

...

[238호 사설] 대학교 내의 연구 상속, 계급 상속

지난 5월 교육부의 미성년 논문 공저자 논문 실태조사 결과 2007년 이후 10년간 전국 50개 대학의 87명 교수가 139건의 논문에 자녀를 공저자로 등재한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달 교육부의 미성년 공저자 논문 특별감사에선 특별감사대상 15개 대학 중 7개 대학에서 15건의 논문이 본인과 지인 자녀 등의 공저자 부당 기재로 연구 부정 판정을 받았다. 자유롭고 평등한 학문의 장은 세습과 상속의 장이 되었고, 교수의 공정한 직무 수행은 법의 문제가 아닌 ‘윤리의 문제’로 받아들여지며 학교 내의 지위 상속은 상속세조차 부과되는 않는 재생산 도구가 되었다. 특별감사 결과 적발된 15건의 논문에 대해 해당 교수는 직위해제, 해임과 같은 중징계부터 주의, 견책 등의 경징계까지 위법수준에 따라 처벌받았다. 이번에는 교수의 자녀나 지인에 대한 특별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사실 자녀 논문 공저자 등재의...

[238호 보도] 지식창업교육센터, 산학협력 세미나

국제교정 지식창업교육센터는 지난 9월 17일 오전 11시, 공과대학관 265호에서 원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제1차 산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의와 연구를 위한 저작권의 이해’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 손승우(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저작물과 저작권에 대한 기본적 정의를 시작으로 일상생활에서 간과할 수 있는 저작권 위반 사례를 소개했다. 나아가 강의 및 연구에서의 저작물 이용방법 등 교수와 연구자가 대학에서 강의나 연구를 진행하거나 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때 알아야 할 저작권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지식창업교육센터는 지식재산관련 교육의 저변 확대 및 활동 지원, 교내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 증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센터다. 지식창업교육센터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한편, 상담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9-2학기 산학협력 세미나는‘강의와 연구를 위한 저작권의 이해’를 시작으로 9월 24일‘IP기반의 효과적인 R&D전략’, 10월...

[238호 보도]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S2Journal 이용교육 특강 실시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이하 서울중도)은 S2Journal 이용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본 강의는 9월 18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중도 1층 정보교육실에서 진행됐다. 강연자는 아르고넷 박민순 부사장이 맡았으며 20여 명의 원생이 참가했다. S2Journal은 학술지의 IF(Impact Factor)뿐만 아니라 등재 년도 및 연구 동향을 살필 수 있는 학술지정보서비스이다. 박민순 부사장은 이날 강의를 통해 S2Journal의 이용을 통해 가짜 저널 및 가짜 학술지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 강조했다. 요즘은 가짜 논문 생성기도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생성된 부실학회에 투고하는 것은 연구자에게 가장 큰 피해라는 것이다. 더불어 지표를 분석해“KCI/SCI급 학술지 투고뿐만 아니라 등재후보학술지의 공략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강의 진행을 맡은 학술연구지원팀 최윤희 과장은 “작년부터 도입된 학술지분석서비스는 투고자 입장에서 산발적인 학술지의 정보를 파악하기 용이하다”면서, 논문을 투고하기...

[238호 십자말 풀이]

가로열쇠 1. 7월 말부터 시작된 화재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노출되지 않고 브라질 정부에서도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는 사건.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일어난 화재. OOO 화재 (기획 지면) 2. 독일 훔볼트재단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반드시 독일 학자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인터뷰 지면) 3. 1970년대에 등장한 비판지리학에 뿌리는 두고 있는 학문으로 지명을 둘러싸고 나타나는 권력의 행사, 상징성의 재현, 정체성의 갈등과 대립 등의 문제를 다루는 분야. (인문학술 지면) 4. 전문가가 되기 위한 최소요구시간(Minimum requirement hour)에 대해 언급한 책 『아웃라이어의 저자. (인터뷰 지면) 5.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이야기가 있는 서양미술사> 특강 중 하나로 지난 10월 10일에 큐비즘의 역사를 쓴 피카소와 그에 얽힌 미술사의 내용을 담은...

[238호 보도] ‘제2회 일반대학원 입학 FAIR’ 및 ‘제1회 고황 스콜라 포스터 학술제’ 개최

일반대학원은 ‘제2회 일반대학원 입학 FAIR’를 실시했다. 입학 FAIR는 서울교정 스페이스 21 광장과 국제교정 중앙도서관 1층에서 각각 1일과 8일에 진행됐다. 본 행사는 각 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이 참여해 대학원 진학에 관심있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을 목표로 했다. 서울교정 스페이스 21 광장 한쪽에선 행사의 일환으로 학술단체협의회(이하 학단협)가 주관한 ‘제1회 고황 스콜라 포스터 학술제’가 개최됐다. 해당 학술제는 학단협에 등록된 학술단체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학부생들에게 대학원에서 진행되는 연구에 대한 간접적 체험 기회를, 대학원생들에게는 연구자 상호 간의 교류와 융·복합적 연구 고려의 장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포스터 학술제는 10시부터 16시까지 한의과대학 측면에서 진행됐으며, 학술단체 4개 분과 26팀, 영스칼라 13개 학과 16팀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또한, 14시부터는 한의과대학 앞 광장에서 학술단체 상위 4팀과 영스칼라 상위 3팀의 PPT를 발표하는...

[238호 보도] 미래문명원, Peace BAR Festival 기념식 개최

미래문명원은 지난 9월 19일 제38회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Peace BAR Festival’(이하 PBF)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후재앙과 진실의 정치-미래세대에 미래는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이리나 보코바 미원석좌교수와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의 축사, 조인원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장의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리나 보코바 미원석좌교수는 축사에서“기후변화는 분명한 현실이며, 이는 미래의 가장 큰 장애물”이라며“오늘 행사를 통해 이러한 긴급함을 인지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피에르 라파랭 전 프랑스 총리는 영상을 통해“기후변화에 대한 시민사회의 인식은 곧 정치계 인식을 바꿀 원동력”이라며“우리 모두 함께 살아가기 위한 책임감을 키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경희대는 1982년부터 세계평화의 날과 해 제정을 기념하는 국제학술회의를 열어왔으며, 2004년부터 PBF로 확대됐다. PBF는 미래문명의 길을 모색하는 지구촌 평화 축제로, PBF의 BAR은 ‘정신적으로 아름답고, 물질적으로...

[238호 보도]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연구력 강화 워크숍 개최

지난 9월 19일 오후 2시,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에서는 연구력 강화 워크숍‘올바른 논문작성법과 연구윤리’가 개최됐다. 이번 강의는 황은성(서울시립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강연자가 맡았다. 논문작성법과 연구윤리 강의는 논문은 어떻게 쓰는가, 좋은 논문 글쓰기와 표절 예방, 저자로서의 자격과 역할 등의 주제 순으로 진행됐다. 황은성 강연자는 설명주제에 따른 실제사례를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또한, 논문 작성에 있어서 무엇보다“자신의 글에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확한 자료 이해를 통한 자신만의 의견 서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표절 및 이중게재와 관련된 이슈들에 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져 실질적인 고민을 공유하는 시 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 자료는 교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본 강의는 학생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연구자로서의 자질 및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학술 DB 교육 프로그램의...

[238호 보도기획] 강사법,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된 강사법으로 인해 전국의 대학 강사 7,8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개정된 법안이 ‘19년 1월 시행 예정이었던 유예강사법보다 강사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된 것’이라고 밝혔다. “임용 기간은 1년 이상”, “임용 절차는 간소하게”, “재임용 절차 3년 보장”등을 내세운 시간강사를 위한 법안이었으나 학교 행정운영 문제와의 충돌로 법안이 오히려 시간강사들의 처우를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나타났고, 많은 학교에서 학교와 강사 간의 갈등이 빚어졌다. 강사법을 둘러싼 논의를 파악하는 일은 당사자인 강사들뿐만 아니라 대학원생들에게 역시 중요한 사안이다. 대학원생 전업 연구자의 경우, 직접 강사로 일하거나 시간강사의 연구보조원으로 생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차후 교수직을 꿈꾸는 원생들은 고등교육법 개정이 학계 전체 생태계에 끼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본보는 2010년...

[238호 취재수첩] 강사가 웃을 수 있는‘강사법’되길

이번 보도기획의 주제 선정은 무엇보다 강사법에 대한 궁금증과 일말의 답답함에서 시작되었다. 더군다나 대학원생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법안인데, 각 측의 주장과 반발을 중심으로 보도되는 기사들은 우리가 새로운 강사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머뭇거리게 했다. 주도면밀하게 정보를 업데이트하지 않은 게으름을 외면한 채, 쉬이 사안의 발단과 현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을 한탄했다. 이것이 기사의 주요 내용을 강사법 시행배경과 현황, 변경된 법안 내용, 교내 강사법 시행 현황 등의‘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부끄럽게도 원고를 작성하면서 지난 8년간 강사법이 논의되어왔으며, 여러 차례의 유예와 수정을 거쳤다는 사실 등을 알게 되었다. 동시에 시간강사를 위한 법안이 전무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해왔던 시간강사를 위해 빠른 시일 내로 필요한 법안이었지만 이토록 말도 많고 탈도 많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음이...

[238호 보도] 서울 총학, 2019학년도 2학기 연구윤리특강 시행

서울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는 지난 9월 26일(목)과 27일(금) 연구윤리특강(이하 특강)을 시행했다. 일반대학원 석사, 박사 신입생 및 재학생 신청자 중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열린 특강은 양일 모두 김명심(경희대학교 사회학과 강사) 강연자가 진행했다. 연구논문의 질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강은 APA 인용 표시, 글쓰기 원칙 등 기본논문작성요령을 포함, 표절방지와 연구윤리준수 부정행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26일(목)은‘연구자의 사회적 책임, 연구윤리와 연구자의 권리, IRB의 역할과 연구윤리 검증 과정’을 다뤘으며, 이튿날인 27일(금)은‘연구부정행위의 유형과 판단, 논문작성을 위한 올바른 연구윤리 실행’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특강 말미엔 사례로 보는 연구윤리 Q&A 자료를 통해 원생들이 쉽게 범할 수 있는 연구윤리위반사례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본 사업을 담당한 총학생회 김기휘 씨는 “연구윤리특강은 올해 처음 시행했는데 참여한 원생들이 적극적으로 질문하는등 반응이 좋아...

[237호 십자말 풀이 답안]

...

[237호 십자말풀이]

가로열쇠 1. ‘슈만의 음악적 이중 구도’를 표현하기 위해 쓰인 가상의 인물 중 한명으로, 내성적이고도 부드러운 심성을 대변하는 인물을 뜻하는 용어. 슈만의 피아노 작품 《환상곡(Fantasie Op. 17)》에는 ‘베토벤을 기념하여 쓴 대규모의 소나타, 플로레스탄과 ○○○○○○로부터’라는 부제가 달려있다. (책지성 지면) 2. 다중지성의 정원에서 여성과 변별되는 남성의 특징을 이해하고자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는 특강 제목. <○○○○○ : 남성과 남성성에 대한 8가지 생각>. (특강취재 지면) 3. 슈나이더가 슈만의 예술세계를 해석하고자 인용한 프리드리히 횔덜린(Johann Christian Friedrich Hölderlin, 1770~1843)의 시의 제목. (책지성 지면) 4. 호주의 남성학 연구자 래윈 코넬(Raewyn Connell, 1944~ )이 고안한 개념으로 ‘주도권을 지닌 남성성’을 의미하는 용어. (특강취재 지면) 5. 문학가 이상이 이십여 년간 머문 곳으로 서촌에 위치하고 있다. (REVIEW 지면) 6. 1980년 미국 보스톤...

[237호 보도] 경희대학교 Eco-Friendly Campus Week 실시

지난 7월 29일(월)부터 8월 2일(금)까지 5일간 ‘경희대학교 Eco-Friendly Campus Week(집중휴무제)’가 실시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집중휴무제는 방중 학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국제·서울교정 전체 부서가 동시에 휴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당 기간 각 건물의 출입문이 폐쇄됐으며, 출입카드 소지자에 한해 출입이 가능했다. 일반대학원 행정실은 집중휴무제의 취지가 그린·에코 캠퍼스 구현을 통한 기후변화 예방 및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참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구성원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인 만큼 행사의 취지를 이해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국제·서울교정 행정실, 도서관, 학생회 등은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구성원에게 이용안내를 공지했다. 각 단과대학 행정실은 해당 기간 학사 업무 등이 불가하다며 해당 기간 전후로 업무처리 요청을 당부했다.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은 자료대출, 자료반납, 상호대차, 원문복사 등 자료실...

[237호 보도] 서울총학, 2019학년도 1학기 통계특강 사업 시행

서울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는 하계 방학을 맞이해 원생을 대상으로 통계특강을 실시했다. 본 강의는 6월 24일 (월)부터 7월 5일(금)까지 총 8번에 걸쳐 진행됐으며, 원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스페이스21 한의과대학 851호 전산교육실에서 열린 강의는 안성식(경희사이버대학교 외식조리경영학과) 교수가 진행했다 서울총학은 이번 특강이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함양과 연구 논문의 질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강은 통계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구조방정식모형에 대한 이론과 실습까지 기초통계와 고급통계를 아울렀으며, 특히 구조방정식 모 형을 중심으로 SPSS, AMOS 등의 통계패키지를 실제로 사용해보는 것을 위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을 담당한 서울총학 기나휘(총학생회 대외협력국)씨는“본 특강은 총학에서 지속적으로 해온 사업으로, 앞으로도 자치회비를 납부한 원생을 우선으로 방학마다 통계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제원 |...

[237호 사설] 총학생회장의 부재와 원생권리 부재

서울교정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장석이 또다시 공석으로 남음에 따라 서울교정 대학원 총학생회는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체제를 네 학기간 지속하게 됐다. 비대위는 규정에 따라 매 학기 선거관리위원회를 조직해 총학생회장 후보자 등록 공고를 내고 있지만 지원하는 후보자가 없어 선거는 계속해서 무산됐다. 공교롭게도 지난 2년간 학교에선 총장 선출제 마련, 강사법 개정, 조교장학 개편 등 굵직한 사안들이 연이어 논의됐고 총학생회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원생들은 논의된 사항을 전달받는 것에 그쳤다. 특히 지난 학기에 실시된 조교 장학 개편의 경우, 학교의 조교 장학 금액 축소안이 충분한 공지 없이 곧바로 시행됐음에도 원생들은 학교의 결정을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다. 방학 기간 중 이루어진 갑작스런 개정 논의에 학교 측은 비대위 체제의 총학생회 대표의 참여하에 개정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지만 총학생회 측은 회의에 참여한 사실이...

[237호 보도]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지난 8월 21일 오전 11시, 서울교정 평화의전당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총 464명(박사 172명, 석사 292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본 행사는 ‘리뷰 2018 영상’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축하행사 순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식행사에는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서울교정)의 졸업식사와 우수학위논문상 시상 및 학위수여가 있었으며, 졸업생 답사 이후 경희금관 10중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은 졸업식사에서 “미래를 전망하고 준비한다는 것이 의심스러운 시대속에서 매순간 힘껏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라며, “뜻한 바를 이루어 성취의 자리에 우뚝 서서 존경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졸업을 축하했다. 최우수학위논문상은 이현애(호텔경영학과 박사졸업) 씨 외 4명, 우수학위논문상은 박환(미술학과 석사졸업) 씨 외 16명이 수상했다. 행정학과 박사과정 졸업생 조은영 씨는 “졸업이라고 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다. 이후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연구에...

[237호 보도] 학술단체협의회, 2019-1학기 기획특강 개최

서울교정 학술단체협의회(이하 학단협)는 하계방학을 맞아 “미세먼지, 위장된 축복”과 “연구자의 정도(正道) 걷기”라는 주제로 기획특강을 마련했다. 앞서 6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 된 ‘미세먼지’ 특강에 참여한 원생은 ‘미세먼지의 심각성 및 올바른 대응전략’ 등의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이후 7월 2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된 ‘연구자의 정도 걷기’ 특강은 최훈화 한국병 원경영연구원이 진행했으며 ‘대학연구원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연구원의 역할을 재규명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7월 9일, ‘ 학술연구원, 제 위상을 찾기 위한 도약’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최훈화 씨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국가의 학연 협력 사례를 바탕으로 ‘국가 R&D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학특성화와 연계된 대학연구소 육성을 위한 정책의 일환인 ‘한국연구재단, BK21 사업’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에 학단협 김태형...

[237호 보도기획] 외면받는 원생자치기구, 읽히지 않는 신문

<대학원보>는 작년 9월 제230호(「서울교정 원생대표 총학생회장, 왜 없을까요?」)와 올해 3월 제233호(「우리 학교 원생 자치기구, 학술단체협의회를 아시나요?」)를 통해 본교 원생자치기구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보도했다. 원생의 권리증진과 연구지원을 위해 존재하는 원생자치기구(총학생회, 학술단체 협의회, 대학원보)는 공통으로 원생들의 관심 부족이라는 위기를 겪고 있다. 이는 원생자치기구의 역할이 원생들의 요구 에 따라가지 못해 생긴 결과로 보인다. 현재 본교 원생자치기구는 원생의 연구와 학문의 자유, 복지를 위한 자치 운동이라는 거시적 접근의 본 역할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하는 지점에 서 있다. 본보는 교내 대학원 언론기관인 <대학원보>가 직면하고 있는 원생들의 관심 부족 및 구독률 저조 문제와 관련해 <대학 원보>에 관한 교내 구성원들의 인식을 파악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이메일을 통해 양 교정 대학원생과 교원들을 대상으로...

[237호 취재수첩] 자치기구의 변화, 그 시작점

최근 ‘고인 물’이라는 표현을 알게 됐다. 본래 알고 있던 ‘고여 있는 물이 썩는다’라는 속담에서 파생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다. 해당 페이지에 설명된 내용을 짧게 정리하자면 ‘고인 물’은 속담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신조어이다. 온라인 게임 상에서 유래한 표 현인 ‘고인 물’은 특정 게임의 골수 유저를 조롱할 때 또는 인기가 없거나 인기가 식은 게임을 계속하는 상급 레벨 유저를 부정적으로 지칭할 때 사용된다고 한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수습 기간을 마치고 <대학원보>의 정식 편집위원이 됐다. 네 번의 신문을 발행하면서 <대학 원보>에 대한 애증(愛憎)이 마음 한편에 생겼다. 신문을 만드는 일이 0에서 10까지라면 신문을 만들 때마다 10에 도달하기까지 애(愛)와 증(憎)이 번갈아 가며 마음에 나타난다. 그래서 이번 보도기획 “대학원보 점검”을 담당하는 것에 적지 않은...

[237호 보도] 국제총학, 대학원생들을 위한 SPSS 논문통계 특강 개최

지난 7월 16일 하계방학 중 국제교정 총학생회(이하 국제총 학)는 통계프로그램 수요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생들을 위한 SPSS 논문통계 특강을 개최했다. 강의는 국제교정 체육 대학 309호에서 16일(화)과 17일(수), 양일에 걸쳐 오전 10시 부터 17시까지 진행됐고, 윤지성(㈜SA 컨설팅 공동대표) 강 연자가 강의를 맡았다. 특강은 설문을 작성하고 설문결과를 분석해 논문을 작성하 거나, 전반적인 통계분석 방법을 습득해 분석 및 보고서를 작성 하고자 하는 원생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할 수 있었다. 교육은 1강‘통계분석의 기본 개념과 의미’, 2강‘통계 분석 계획 및 자료조사’, 3강‘올바른 통계분석의 해석과 적 용’, 4강‘설문지 데이터 입력’, 5강‘빈도 분석과 기술 통계 량’, 6강‘척도와 하위요인 묶어내기’, 7강‘응답에 대한 일관 성 살펴보기’, 8강‘T-test’, 9강‘집단별 평균비교’, 10강‘교 차분석’, 11강‘상관분석’, 12강‘회귀분석’으로 구성됐다. 국제총학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237호 보도] 국제교정 총학생회, ‘ 19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지난 8월 13일 오후 2시, 국제교정 공과대학 107호 세미나실에서‘2019학년도 후기 일반대학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본 행사는 제34대 국제교정 총학생회(이하 국제총학)가 개최했으며, 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본교와 국제총학 소개, 단과대학별 사업 안내, 대학원 행정실 소개, 중앙도서관 이용 안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진상 대학원장, 장수영 행정과장, 안수찬 중앙도서관 과장, 안지민 국제교정 총학생회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외국인 원생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동시통역이 지원됐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원생에 게 대학원 학사 및 생활 안내를 위한 소책자가 배부됐다. 국제총학은 기념촬영 이후 원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옐로우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국제총학은 행사 이후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신입생의 행정업무 관련 질문에 자세히 설명해주며 소통하는 총학생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행사에...

[236호 보도] 서울교정 총학생회, 유학생 네트워크 사업 실시

지난 5월 10일 서울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는 유 학생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캘리그라피 및 수제도장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유학생 네트워크는 외국인 일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정기적으로 다양한 프로그 램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교정 청운관 704호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유학생과 한국인 원생에게 한국에서 도장이 가지는 의미와 활용 방법 등을 설명하고 직접 본인의 도장을 만들 어보는 한편, 한글 캘리그라피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 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원생 및 유학생 총 24명의 원생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손동성(소셜네트워크과학과 석사과정) 씨는“나만의 도장을 가져갈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외국인 원생들과 함께해서 더 특별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 했다. 본 사업을 담당한 서울총학 이유빈(지리학과 석사과 정) 씨는“다음 사업에서는 본 체험에 대한 감상과 학업...

[236호 보도] ‘경희 100년’을 향해 나아갈 경희 70주년 기념식 열려

지난 5월 17일 서울교정 평화의전당에서 경희 70주년 기념 식 <‘경희10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 행사가 열렸다. 기념식 은 설립자 미원 조영식 박사 추모 묵념, 70주년 기념 영상 시 청, 박영국 경희대학교 총장 직무대행의 환영사, 이리나 보코 바 명예대학장의 축사 영상 시청, 조인원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장의 기념사와 음악대학의 축하공연 및 교가 제창의 순 으로 이뤄졌다. 박영국 총장 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우리 학교는 연구, 교육, 실천 역량을 인정받아 최근‘THE 아시아대학평가’에 서 31위, 국내 종합대 5위에 올랐다”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역동적인 비상을 시작하기 위해 경희 100주년 위원 회를 출범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인원 이사장은“1949년 우 리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경희는 지난 70년간‘대학다운 미래 대학 건설’의 길을 걸어왔다”라며“경희학원은 탁월성 추구, 시대의 난제 해결, 경희학원의 책무 문제에 주력하고자 한다”...

[236호 사설] 연구 공간의 모순

대학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표준국어대사전은 대학을 ‘고등 교육을 베푸는 교육 기관. 국가와 인류 사회 발전에 필요한 학술 이론과 응용 방법을 교수하고 연구하며, 지도적 인격을 도야한다’라고 정의한다. 사전적 정의 그대로 ‘대학’이라는 공간은 가장 순수하게 지식을 다루는 곳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정치적인 공간이다. 이 공간의 정치적인 모습은 여의도에 있는 그곳 못지않게 치열하다. 사실 학교에 있으면서 학문보다 더 철저하게 보고 배운 것은 ‘정치’다. 물론 잘한 것과 잘못한 것은 명확하게 밝혀야 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책임을 묻고 그 소재를 밝히는 것이 맞다. 하지만, 학문을 가르치고 연구하는 공간에서 타인의 잘잘못을 가리고 서로를 비난하는 광경을 더 자주 목격하게 된다. 서로 헐뜯고 비난하고, 온갖 권모술수가 난무한다. 이것이 옳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대학이 정치적인 공간으로 변질하면서 자연스럽게...

[236호 보도]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제50회 작은 음악회 개최

지난 5월 15일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이하 서울중도) 로비에서 제50회 중앙도서관 작은 음악회 “Listen to the sound of spring”이 열렸다. 본 행사는 서울중도에서 주최 한 행사로, 본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가 연주했으며 강석희 음악대학 학장이 지휘를 맡았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오토리노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등 유명 작곡가의 음악 속 현악 선율을 감상할 수 있었다. 연주에 앞서 강석희 음악대학 학장은 곡에 대한 짧은 설명으로 관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재능기부로 개최된 본 공연에 참여한 오케스트라 단원 이주영(기악과 학사과정) 씨는 “오늘 연주를 하며 클래식을 조금이나마 다른 학문을 공부하는 학생분들께 전달할 수 있어 뜻깊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단원 이하은(기악과 학사과정) 씨는 “교내 행사에 참여해 연주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서울중도에서는 경희인의 문화 및...

[236호 보도기획] 공부 잘 하고 계신가요?

“요즘 대학원은 예전 같지 않아”라는 말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적 있는가? 예전에는 학자로서의 아우라가 있었는데, 요즘 원생들에게선 그런 것들을 찾을 수 없다는 식의 아쉬움. 이에 대해 필자는 서두에는 구체적인 문제를, 말미에는 추상적인 문제를 언급하는 방법론적 차원에서 본보의 상반기 <보도 기획>이 명확하게 비판적 위치에 있었다는 점을 숨기고 싶지 않다.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을 건너온 우리는 이제 조금은 추상적인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번 236호 보도기획에서는‘대학원생으로서 공부한다는 것’이란 주제를 통해 원생으로서 공부함에 있어 느끼는 고충을 다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했다. 먼저 5월 17일부터 4일간 진행한‘공부 잘 하고 계신가요?’설문조사를 통해 113명의 원생에게서 공부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한, 내국인 원생과 외국인 원생이 함께한 대담회를 통해 설문조사 결과를 심층적으로 다루면서 학업을...

[236호 취재수첩] 공부에 관한 이야기

이번 보도기획을 구성하기 위해 고집스러울 정도로 대학원의 존재 이유를 학업에 두고, 대학원생으로서의 삶의 방식을 연구라는 기준에 부합시키려 했다. 따라서 문제의식도 단 하나였다. ‘대학원생으로서 공부한다는 것의 어려움은 어떤 이유에서 오는가?’예상대로 많은 원생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의 이유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층적이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다. 필자는 대학원생의 공부를 전공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원생 각각의 의견을 들어보니 그것은 누군가에게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선택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보는 도정이며, 심지어는 인생 그 자체이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공부의 의미가 단일하지 않고 개인마다 조금씩 굴절되고 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그 굴절에 따라 갖는 문제 역시 상이했음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그...

[236호 보도] 국제교정 중앙도서관, 제8회 세계영화제 개

국제교정 중앙도서관(이하 국제중도)은 5월 23일과 30일 이틀에 걸쳐‘제8회 세계영화제-호주 편(이하 세계영화제)’을 개최했다. 본 영화제는 국제중도에서 매년 한 국가의 영화를 선정하여 소개함과 동시에 영화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세계영화제의 상영작은 <행잉록에서의 소풍 Picnic at Hanging Rock>(1975)과 <워커바웃 Walkabout>(1971)이다. 5월 30일에는 국제중도 1층 영상음향자료실에서 니콜라스 뢰그(Nicholas Roeg) 감독의 <워커바웃>을 상영했다. 니콜라스 뢰그 감독은 파격적인 스타일을 고수하지만, 그 안에서 종교적 논리를 통해 사건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워커바웃> 역시‘outback’이라는 호주의 사막 안에서 영국인이 겪는 모험적 사건을 통해 종교성과 인생에 대한 의미를 가늠해볼 수 있는 영화다. 이날 영화 해설을 맡은 정혜진(글로벌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는“이 영화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영화”라며“호주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outback에서 만난 호주 소년과 영국 소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 주목하면 흥미로운 점을...

[236 보도] 본교 중앙박물관, 개교 70주년 특별전 <한국의 기와> 개최

지난 5월 15일 중앙박물관에서는 경희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한국의 기와>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 광부가 주관하고,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최하며 본교 중앙박물관에서 운영한다. 개회식에서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김희찬 관장은 “이번 특별전에서 본교 중앙박물관이 한반도의 기와 문화를 조명하 기 위해 소장하고 있는 2천 5백여 점의 기와들 가운데 천여 점을 선별하여 전시하게 됐다”며 “전시회와 연계하여, 올해 7 월 27일에는 한국의 기와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 다”라고 알렸다.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의 기와> 특별전은 매주 월 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와당과 단청을 직접 제작해보며 우리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해당 체험 행사는 경 희대학교 중앙박물관 행정실(02-961-0141)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36호 보도]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연구력 강화 워크숍 실시

지난 5월 27일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은 연구력 강화 워크숍의 일환으로 케임브릿지 대학 프레스(Cambridge University Press) 출판 총괄 편집장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학술지 논문 투고의 요령, Peer Review 절차 등을 포함해 해외 학술지 논문 투고 방법의 실질적 조언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자 크리스 해리슨(Chris Harrison) 편집장은 학술지 투고에 적합한 논문 글쓰기 방법부터 적합한 저널선정 방법, 구체적인 논문 투고 과정까지 강연에 참여한 연구자들에게 세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강연자는 케임브릿지 대학 프레스가 출판하는 논문을 예시로 설명하고, 케임브릿지 대학 프레스의 출판 과정을 공개하여 경희대 연구자의 케임브릿지 대학 프레스 출판을 독려했다. 본 강연에 참여한 이서희(관광학과 석사과정) 씨는 “중앙도서관에서 구성원들의 연구강화를 위한 실용적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며, “논문을 쓰는데 큰 힘을 얻어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235호 십자말풀이] 답안 공개

가로열쇠 1.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 『재즈』와 함께 역사소설 삼부작이라 할 수 있는 수녀원의 여자들을 쏘아 죽이는 흑인남자를 그린 소설은? (파라다이스) 2. 발레 교습소의 연습하는 발레리나의 순간적인 포즈를 교묘하게 묘사해 새로운 각도에서 부분적으로 부각시키는 수법을 강조한 프랑스 화가의 이름은? (에드가드가) 3.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유명한 토마스 홉스(Thomas Hobbes)가 1651년 출판한 저서명이자, 강력한 권력을 가진 통치권자를 칭하는 바다의 괴물의 이름은? (리바이어던) 4. 지난 4월 3일 서울교정 오비스홀에서 개최한 명사특강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취업·창업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교내 센터의 이름은? (미래인재센터) 5. 1975년 가요계에서 일어난 운동으로 실상은 대중가요의 사전 검열이자 대중가요에 대한 규제 조치에 가까웠던 운동은? (가요정화운동) 6. 정치란 문학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현실을 교란시키는 어떤 작업이 실행될 때 일어나는 것이라...

[235호 보도]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한국의 전통 건축과 기와’진행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은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의 전통 건축과 기와’특별전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는 ‘2019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와와 관련된 고건축(와당, 단청 등)을 주제로 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8일과 9일,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앞에는 ‘한국의 지붕: 단청 제작 체험(컵받침)’과 ‘한국의 와당 만들기: 와당 제작 체험(석고방향제)’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됐다. 5월에도 원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이틀 간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박물관 페이스북과 홈페이지(museum.khu.ac.kr) 에서 전시 및 행사 소식을 볼 수 있고, 관람 및 체험 신청은 전화나 이메일(khsd3050@khu.ac.kr)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최은정(중앙박물관 연구원) 씨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전시대의 기와를 다루는 특별 전시를 기획 중”이라 고 밝혔다. “본교의 개교기념일에 맞춰서 5월...

[235호 십자말풀이]

가로열쇠 토니 모리슨의『빌러비드』,『 재즈』와 함께 역사소설 삼부작이라 할 수 있는 수녀원의 여자들을 쏘아 죽이는 흑인남자를 그린 소설은? (테마서평 지면)발레 교습소의 연습하는 발레리나의 순간적인 포즈를 교묘하게 묘사해 새로운 각도에서 부분적으로 부각시키는 수법을 강조한 프랑스 화가의 이름은? (REVIEW 지면)“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유명한 토마스 홉스(Thomas Hobbes)가 1651년 출판한 저서명이자, 강력한 권력을 가진 통치권자를 칭하는 바다의 괴물의 이름은? (문화비평 지면)지난 4월 3일 서울교정 오비스홀에서 개최한 명사특강 시리즈 외에도 다양한 취업·창업 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교내 기관의 이름은? (보도 지면)1975년 가요계에서 일어난 운동으로 실상은 대중가요의 사전 검열이자 대중가요에 대한 규제 조치에 가까웠던 운동은? (인문학술 지면)정치란 문학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현실을 교란시키는 어떤 작업이 실행될 때 일어나는 것이라 주장한 알제리 출신 프랑스 철학자의 이름은?...

[235호 보도]미래문명원, 석학 초청 세미나 개최

본교 미래문명원은 지난 4월 23일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서울교정 청운관 6층 세미나실에서‘석학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동아시아의 존재론적 위기에 대해 “The ‘What’ and the ‘Thus’ : East Asia and the crisis of Ontology”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이날 초청된 런던대학교 스콧 래쉬(Scott Lash) 교수는 사회학을 전공하였으며, 2008년 본 행사에 초청됐던 울리히 벡(Ulrich Beck)과 함께 『성찰적 근대화』(2010)를 공저한 석학이다. 그는 강연을 통해 서양의 근대화, 합리화, 자본주의 발전 문화와 동양의 문화를 비교했다. 그러면서 동양의 유교적 엘리트를 대체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의 지정학적 결과를 ‘온톨로지’의 위기로 해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양의 유교적 진리와 가족문화, 종교문화 등을 통해 성찰적 근대화를 재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미나에는 송재룡 사회학과 교수와 정진영 국제학과 교수가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으며,...

[235호 보도]한-아세안센터, 2019년 한-아세안 미디어 포럼 개최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4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 인과 아세아인의 문화교류와 미디어의 역할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 으로 권충원 코리아헤럴드 대표, 아쉬리 무다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서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이 참석해 행사를 기념했다. 이날 포럼은‘아세안 내 한류’와 ‘한국 내 아세안류’라는 주제로 나뉘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스타마케팅 전문기 업‘스타콜라보’김연성(본교 스포츠마케팅 석사 졸업) 이사는 한-아세안 간의 드라마 콘텐츠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 다. 그는“문화콘텐츠를 교류할 수 있는 지점에서 한-아세안의 미디어, 드라마 등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 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디어 이용 실태를 살피고, 그 공간이 인터넷으로 완전히 옮겨 갔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블랙핑크,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K-드라마 등 한류미디어의 열풍이 건재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들이 더욱 늘고 있다....

[235호 사설]

세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들이 있다. 그들이 성공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해외 기업의 성공 요인 중 몇 가지는 특별히 더 주목을 받기도 한다. 가령 수평적인 근무조직이나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것처럼 보이는 복리후생 등을 들 수 있다. 기업과는 다른 조직인 대학원에서도 이러한 환경은 매력적이다. 연구와 프로젝트가 잘못되더라도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시야를 넓혀줄 수 있는 다른 학문과의 교류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기업이 그러하듯, 대학원에는 이러한 문화가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학원’의 문화라고 말할 만한 것이 없다. 원생만의 고유한 문화, 연구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 모두가 항유하는 문화가 없다. 우리는 ‘경희 정신’을 공유한다고 말하지만, ‘창의적인 노력’과 ‘건설적인 협동’으로 ‘독창적 연구능력을 함양’하고자 하는 구성원은 어디에도 없다.물론 대학도 대학을...

[235호 보도] 서울총학, 체험형 문화예술 지원 사업 시행

지난 4월 19일 서울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은 체험형 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죽공예와 플라워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교정 청운관 402호, 403호에서 나눠 진행된 본 사업은 원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가죽 지갑과 꽃다발을 직접 만들어 가져가는 참여형 사업으로 원생들의 높은 관심 아래 클래스는 각각 20명의 정원을 가득 채웠다. 가죽공예 클래스를 진행한 김영현 강사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생활용품도 친환경적 소재로 직접 제작해 사용하는 추세에, 여러분께 DIY 공예를 소개한다”고 말하며 강좌를 진행했다. 한편, 플라워 클래스에선 정은선 플로리스트가 준비한 13가지의 꽃과 소재들을 이용해 각자의 개성에 맞는 꽃다발 만들기를 진행했다. 서울총학은 이메일 공고를 통해 지난 4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자치회비 납부 원생을 우선순위로 선발했다. 서울총학은...

[235호 보도기획: 총장선출제] ‘총장선출제’어떻게 되어 가나

총장선출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11월 조인원 제15대 총장의 퇴임 이후 현재 박영국 대외협력부총장 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다. 학교라는 거대한 조직에 총 장이 없다는 것은 단순히 교내 업무가 지연되고 졸업생들이 직무대행의 직인이 찍혀 있는 졸업장을 받는단 것에 그치지 않는다. 총장이 아닌 직무대행은 교내에서 발생한 사안에 대 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없고 현상 유지만 가능하다. 이렇게 총장선출제에 대한 논의가 1년을 넘어가면서 구성원들의 피 로감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본보는 <보도기획> 지면을 통해 총장선출제가 어떻게 시작되었고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 는지 짚어보고자 한다. 총장선출제 논의, 어떻게 시작되었나 2018년 11월 제15대 조인원 총장의 퇴임을 앞두고 동년 3월 부터 교내 구성원들은 차기 총장을 어떻게 뽑을지 논의해왔 다. 4월, 대학평의원회(이하 대평의)는...

[235호] 서울교정 미래인재센터, 2019학년도 상반기 명사특강 시리즈 실시

지난 4월 3일 서울교정 오비스홀 151호에서 2019학년도 상반기 미래인재센터 명사특강 시리즈가 열렸다. 이날 특강 은‘다재다능 만능 엔터테이너 박슬기, 그녀에게 물었다 – 당신에게 도전과 열정이란?’ 주제로 기획됐다. 어려서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 오디션을 봤던 방송인 박 슬기 씨는 가정 형편문제로 꿈을 접었다고 했다. 그러나 노래에 늘 열정이 있었기에 그녀는 우연히 알게 된 ‘팔도 모 창 대회’에 나가 대상을 받으면서 방송 업계에 뛰어들었다. 이후 시트콤,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을 시작했으나, 일이 끊기며 슬럼프가 찾아왔다고 한다. 그때 지금의 리포터 자리 제안이 들어왔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방송임을 깨닫고 다시 시작했다고 했다. 그렇게 현재까지 해당 프로그램의 최장수 리포터로 자리 잡았다. 지금도 방송일을 하며 고루 함에 때때로 힘들지만, 일을 하며 겪는 당근과 채찍 에피소드들로 자부심을...

[235호 보도] 국제교정 총학생회, 2019-1 재능교류 사업 실시

지난 4월 17일 국제교정 외국어대학 304호에서 외국인 원 생들을 대상으로 한 ‘First Step Korean Speaking’강좌가 시작됐다. 총 7개국 원생들이 참석했으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해당 수업을 담당하는 윤희수(국제한국언어문화학과 박사과정) 씨는 “외국인 원생들의 대학생활에서 필요한 한국어를 가르쳐주고자 기획했다”며 “첫 수업이지만 학생들이 적 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해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Patricio Rivera(생체의공학과 박사과정) 씨는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수업이었다”며 “강사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오늘 배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제교정 총학생회가 기획한 재능교류 사업은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총 6주간 진행된다. 강의는 ‘First Step Korean Speaking’, ‘초급 중국어’, ‘외국인에게 한국어 가르치기’, ‘초급자를 위한 스페인어 일상대화’, ‘HPLC 사용을 위한 이론적, 실제적 접근’으로 구성됐다. 재능교류 사업 은 원생이 강사가 되어 다른 원생을 가르치는 것으로,...

[234호 십자말풀이] 답안 공개

가로열쇠 1. 입센의 『인형의 집』에서 노라가 남편과 자녀를 버리고 과감히 가출을 선언한 날은? [크리스마스이브] 2. 노동조합은 결사의 자유(freedom of association)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것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는 이른바 OOO(right of collective organization)에 의해 국가의 적극적인 보호를 받는다. 빈칸에 들어갈 노동자의 권리는? [단결권] 3. 디뮤지엄(D MUSEUM)에서 2019년 2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시하는 대규모 기획 전시의 부제는? [그리는것보다멋진건없어] 4. OOO OOO와 플랫폼의 진화는 이야기 읽기 문화의 확장과 변화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디지털 코드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전자 매체를 일컫는 이것은? [디지털미디어] 5. 라캉은 OOOO OOOO 이래 정신분석 경험(임상과 이론연구)이 결정적으로 특화한 것은‘욕망(d´esir)’임을 분명히 한다.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이자 정신 분석의 창시자로 유명한 이 사람은? [지그문트프로이트] 6. 지난 3월 21일‘인공지능은 예술작품을 창작할 수 있을까?’라는...

[234호 보도] 경희대학교 비폭력연구소, <고통에 대하여> 세미나 개최

지난 3월 16일 경희대학교 부설 연구소 비폭력연구소는 ‘고통’을 주제로 청운관 619호에서 3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문명과 국가의 발전과 함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인간의 고통을 전제로, 고통의 감소에 대한 서로 다른 견해를 통해 미래의 건설적 구성체 마련의 틀을 구성하고자 기획됐다. <고통에 대하여>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고통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고신대 손봉호 교수와 강원대 민경국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손봉호 교수는 ‘인간에 의한 인간의 고통’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고통의 경험이 윤리적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인간이 겪는 불가피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 공동체의 노력과 국가의 복지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민경국 교수는 ‘자유주의의 존재이유: 고통감소’라는 주제로 다른 관점의 강연을 진행했다. 민 교수는 “자본주의가 고통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234호 보도] 국제교정 비교문화연구소, ‘인공지능은 예술작품을 창작할 수 있을까?’ 열어

국제교정 비교문화연구소에서는 지난 3월 21일 ‘인공지능은 예술작품을 창작할 수 있을까?’라는 특강을 개최했다. 국제교정 외국어대학 201호에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특강은‘첫째, 인공지능 공학의 논리적 바탕 – 지도학습을 중심으로’, ‘둘째, 강인공지능(AGI) 담론 비판’, ‘셋째, 네트워크 지능’,‘ 넷째, 인공지능과 예술 창작’으로 이뤄졌다. 특강은 김재인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맡았다. 김재인 교수는 짧은 SF영화 영상을 보여주며 강연을 시작했다. 인공지능의 고전적 접근과 현대적 접근의 공통점과 한계, 인공지능 공학의 논리적 바탕 등을 설명하며 인공지능의 예 술 창작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인공지능의 창작성과 인공지능이 생산한 작품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가’등 자유롭게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이효준(스페인어학과 석사과정) 씨는“이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은 인간이 짠 메커니즘으로 작동하고 스스로 획기적인 갱신을 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234호 십자말풀이]

가로열쇠 1. 입센의 『인형의 집』에서 노라가 남편과 자녀를 버리고 과감히 가출을 선언한 날은? [테마서평 지면] 2. 노동조합은 결사의 자유(freedom of association)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것과는 다른 의미를 가지는 이른바 OOO(right of collective organization)에 의해 국가의 적극적인 보호를 받는다. 빈칸에 들어갈 노동자의 권리는? [기획 지면] 3. 디뮤지엄(D MUSEUM)에서 2019년 2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시하는 대규모 기획 전시의 부제는? [REVIEW 지면] 4. OOO OOO와 플랫폼의 진화는 이야기 읽기 문화의 확장과 변화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디지털 코드를 기반으로 동작하는 전자 매체를 일컫는 이것은? [문화비평 지면] 5. 라캉은 OOOO OOOO 이래 정신분석 경험(임상과 이론연구)이 결정적으로 특화한 것은‘욕망(d´esir)’임을 분명히 한다. 오스트리아의 신경과 의사이자 정신 분석의 창시자로 유명한 이 사람은? [인문학술 지면] 6. 지난 3월...

[234호 보도] 2019 UN/국제기구 인턴십 및 GC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미래문명원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청운관 B117호에서 ‘2019 UN/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이하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및‘Global Collaborative 2019 Summer Program(이하 GC 프로그램)’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각 프로그램 소개 및 신청 안내와 질의응답의 순서로 이뤄졌다. GC 프로그램은 국내외 석학과 국제기구 현직 실무자의 강의를 7월 8일부터 3주간 제공한다. 올해는 류블라냐 대학교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 프린스턴 대학교 존 아이켄베리(John Ikenberry)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오준(평화복지대학원 유엔평화학과 교수) 전 유엔 주재 한국 대사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 관리자들이 참여한다. 원생의 경우, 단과대학별 전공선택학점 인정과목 목록을 미래문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기구 인턴십 프로그램은 UN 및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고자 2006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매년 10여 명 내외로 선발하고 있다. 졸업생 및 수료생을 제외한 원생은 휴학 상태로 인턴에...

[234호 보도기획: 조교 장학 제도] 험난한 조교 장학 제도 개편

지난 2018년 11월 30일 교육부는 열악한 근무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대학원생 조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대학원생 권익 강화를 위한 대학원생 조교 운영 및 복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서면협약 체결”, “ 관리·감독 책임”,“ 업무 범위 제한”, “ 학업·연구권 보장”, “ 부당업무 거부권 보장”, “ 인격권 보장”, “ 공정성·투명성 보장” 이상 7가지로 분류된다. “학업·연구권 보장”의 구체적인 내용으로 “조교 복무시간은 학업·연구권 보장을 위해 가급적 주 20시간 이내로 권장하되, 대학 및 조교의 여건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명시돼 있다. 교육부로부터 이 가이드라인을 수신한 학교는 권고 내용을 따라서 조교 장학 제도를 변경했으며, 본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보도기획>에서는 2019학년도부터 변경·적용된 조교 장학 제도 내용과 변경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이 개편안이 가이드라인의 본래 취지에 초점을...

[234호 취재수첩] 서로가 서로에게 빛이 되기를

지난 3월, 물리 및 화학과 조교들의 파업 선언이 담긴 대자보가 교내 곳곳에 붙었다. 대자보에는 갑작스러운 장학금 삭감 통보, 조교의 업무 강도를 고려하지 않은 장학금의 책정 등의 문제가 언급되어 있었다. 그들은 직접적인 대화를 원했고, 조교 장학 관련 정책 회의 시에는 조교들과 함께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 교육부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공정성·투명성 보장(대학원생 조교의 운영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하며, 조교 운영과 관련된 분쟁 발생 시 조교 운영 부서 및 책임자 등은 분쟁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공개)”에 대한 부분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원생들 대부분은 판단했고 분노했다. 후에 물리 및 화학과 조교 대표자는 부총장, 교무처장, 응용과학대학원장, 응용물리학과장과 함께 회의를 가졌고 입장문을 재발표했다. 학교에서는 사과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지만...

[234호 보도] 서울총학, 2019-1학기 논문형 글쓰기 특강 실시

서울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는‘대학원생을 위한 논문 작성법 특강’을 개최했다. 강의는 3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생활과학대학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강연자는 최우석(후마니타스칼리지 중핵과목 강사) 박사가 맡았다. 이번 특강은 1부와 2부로 나눠‘학술지 논문 투고 전략’ 과‘학위 논문 작성 과정과 연구윤리’라는 주제로 진행됐 다. 1부는‘좋은 논문이란 무엇인가’와‘논문으로 실적 쌓기’라는 두 가지 내용으로 원생들에게도 현실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최우석 박사는“매 학기 과제를 논문으로 발전시켜라”라고 말하면서 논문도 연습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논문의 형식이 아니라 내용임을 원생들에게 상기시켰다. 더불어 한국연구재단을 통한 전략적인 투고 방법, 연구지원 사업, 연구실적의 중요성 등에 대한 현실적인 팁을 전달했다. 서울총학은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했 으며, 5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 또한 서울총학은 원생들을 위해 다과를 마련하고...

[234호 보도]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2019-1학기 연구력 강화 워크숍 실시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 11일부터 열흘 간연구력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강은 설문조사/통 계도구, 학술지/연구자 분석과 원문 입수, Impact Factor/H-index를 통한 저널분석, Refworks를 통한 체계적 참고문헌 관리 등에 대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됐 다. 3월 20일 실시된‘Refworks를 통한 체계적 참고문헌 관리’특강은 학술DB 기업인 ProQuest 소속의 정시내 씨가 맡았다. 그는 PQDT Global(이하 PQDT)을 통해 해외 주요 대학 학위논문 검색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방대한 양의 논문 중 원생이 필요한 논문만 도출할 수 있도록 검 색 팁 을 상 세 하 게 알 려 주 었 다 . 또 한 강 의 에 서 Refworks의 폴더관리, 내보내기, Write-N-Cite 등의 기능을 이용한 참고문헌 관리법을 설명했다. 정시내 씨는“RISS 혹은 PQDT로 검색한 논문을‘내보내기’를 통해 Refworks로 옮긴 후, 참고문헌...

[234호 보도] 국제교정 중앙도서관, ‘연구윤리와 논문 표절 예방 서비스’ 교육 실시

국제교정 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 20일 오후 3시‘연구윤리와 논문 표절 예방 서비스’교육을 실시했다.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정보교육실에서 이루어진 본 교육은 표절, 참고문헌 인용 개관 및 카피킬러를 활용한 표절 예방 프로그램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진행한 이진일 강사는 대학생들의 표절 인식에 대한 ‘표절 검사 카피킬러 공모전’수상 영상을 보여주며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올바른 인용법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윤리위반 행위 개념 및 유형, 올바른 인용 출처 표기 방법을 설명했다. 연구윤리와 표절 예방 교육을 마치며 이진일 강사는 경희대학교 웹사이트 내에서의 카피킬러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연구윤리에 관심이 있는 원생들은 카피킬러 에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동영상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강사는 원생들이 무료 동영상 강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논문 작성에 도움이 되길...

[234호 사설] 효율의 딜레마

대학원은 안정적인 공간이어야 한다. 원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기 위한 곳으로 대학원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어느 집단이나 불안한 곳은 오래갈 수 없겠지만, 대학원은 특별히 더 안정성이 있어야 하는 곳이다. 대학의 안정성은 결국 대학의 명성과 연결될 것이다. 원생도 교수도 오고 싶어 하는 대학이 된다면 대학의 안정성은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다. 그러나 명성은 얻기가 어렵다. 노력과 결과는 항상 비례하지 않는다.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효율이다.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고 이득을 극대화한다. 갑자기 교육기관의 이득이 늘어날 수는 없으니 지출을 줄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출을 줄이기 위한 행동은 원생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 진다. 어찌 보면 이는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학교의 구성원 중에서 가장 권력이 없는 부류이기도 하지만, 원생이란 지위가 가지는 아이러니...

[233호 취재수첩] 원생자치기구의 위기

원생자치기구의 위기는 우리 학교뿐 아니라 대부분의 일반대학원이 맞이하고 있는 현실이다. 원생자치기구가 원생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원인은 원생과 자치기구간의 소통부족 문제, 자치기구의 홍보 부족 문제, 자치기구 사업의 실효성 부족 문제 등이 있겠지만 다수의 자치기구가 동시에 위기를 맞이하는 것이라면 그 속의 구조적 문제 또한 생각해봐야 한다. 이번 호 보도기획의 주제는 “연구환경의 변화와 학단협의 변화”이다. 자치기구 중 학술단체협의회(이하 학단협)에 집중해 구조적 문제를 살펴본 이유는 원생들의 연구지원에 가장 맞닿아있는 사업을 하는 곳이 학단협이었기 때문이다. 대학원은 학부와 다르게 연구를 위한 목적성이 뚜렷한 공간이다. 따라서 원생들이 대학원 자치기구에 바라는 가장 큰 요구사항은 연구 활동 지원과 관계된 것이고 학단협은 연구환경의 변화에 따라 원생들이 바라는 연구지원의 변화를 가장 잘 인지할 수 있는 단체였다. 거대 담론이 학계를 지배하던 시대를...

[233호 보도기획: 원생자치기구 점검] 우리 학교 원생자치기구, 학술단체협의회를 아시나요?

본교 일반대학원에 설립된 총학생회, 학술단체협의회, 대학원보 세 곳은 원생의 권리증진과 연구지원을 위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원생자치기구이다. 하지만 원생들의 이익과 권리를 위해 존재하는 원생자치기구는 원생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며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본보는 지속되는 서울교정 총학생회의 총학생회장 부재에 대해 보도했다. 총학생회장 부재의 직접적 이유는 회장직에 지원한 원생 후보자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총학생회에 대한 원생들의 관심 부족이나 총학생회의 홍보 부족 문제를 넘어 원생자치기구 역할 자체에 대한 원생들의 인식변화와 관련 있다. 원생들에게 자치기구의 의미는 점차 변화하고 있다. 원생의 연구와 학문의 자유, 그리고 복지를 위한 자치 운동의 기조 위에서 탄생한 원생자치기구는 2019년 현재, 변화하는 연구환경 속에서 어떠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을까. 이번 호는 원생자치기구 중 원생의 연구지원 사업을 맡고 있는...

[233호 사설] 업무 중심의 대학원

원생들이 대학원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서로 다른 이유를 갖고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연구’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생들은 연구에 집중하지 못한다. 조교, 학회, 연구실, 수시로 울리는 교수님의 메시지까지 대학원생에게 연구를 후순위로 미루는 일은 일상적이다. 대학원 생활의 중심이 ‘연구’가 아닌 ‘업무’가 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도 한다. 정상이라 할 수 없는 이 상황을 타개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안 하는 것’이다. 가장 단순하고 효과적이지만 가장 도달하기 어려운, 불가능에 가까운 방법이다. 대부분의 경우 금전적인 이유나, 언젠가는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에 참고 견디는 쪽을 선택한다. 간혹 아주 극단적으로 학교를 떠나는 선택지를 택하는 원생도 있다. 그렇게 원생들은 연구와 멀어지고 개인의 삶을 포기한다. 원생들의 간절한 희망이 모여 대학원이...

[233호 보도] 국제교정 총학생회,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국제교정 총학생회(이하 국제총학)는 지난 2월 26일 국제교정 중앙도서관 3층 피스홀에서‘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김종복 대학원장의 축사와 정원석 부원장의 대학원생 연구윤리 강의가 진 행됐다. 이어서 안지민 국제교정 총학생회장의 환영사와 더불어 일반대학원 소개, 총학생회 안내 및 각 단과대 회장들의 사업 소개가 있었다. 김종복 대학원장은 축사에서 대학원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라며“다들 이 시기를 잘 보내 후회 없는 대학원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안지민 총학생회장은“총학생회는 원생들을 위해 연구환경과 생활전반에 대한 지원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신입생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원생들을 위한 동시통역이 지원됐으며, 대학원생 연구윤리와 국제교정 도서관 이용에 대한 자료가 제공됐다. 총학생회에서 지원하는 사업 내용은 총학생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233호 보도] 자연사박물관, ‘ 매일매일전시해설투어’ 실시

경희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은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매일매일 전시해설 투어’를 진행했다. 본 행사는 박물관 소장품들을 전문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며 자세한 설명을 듣는 박물관 투어 프로그램이다. 자연사에 대한 기초적 이해를 돕고 다양한 동·식물 표본들의 관찰을 통해 동·식물의 기원, 생김새의 변천 등 자연사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누고자 마련된 장이다. 전시실은 서울교정 자연사박물관(구 한의과대학)에 위치하며 1층은 광물과 암석, 2층은 포유류 및 기타동물, 3층은 조류, 4층은 곤충, 5층은 수산생물, 6층은 식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 1일, 진서아(전문해설사,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박물관·미술관 경영학 석사과정) 씨의 해설로 진행된 투어는 오전 10시부터 40분 가량 소요됐고, 각 층의 주요 소장품들을 살펴보며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이어졌다. 자연사박물관 안범철 계장은 “박물관 관람을 통해 원생들이...

[233호 특강취재: 다중지성의 정원, <사회학자가 보는 현대미술>] 우리가 사는 사회, 세계와 무관하지 않은 예술

다중지성의 정원은 지난 1월 8일부터 총 8주에 걸쳐 <사회학자가 보 는 현대미술>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특강은 현대미술과 사회학 입문자들을 위한 강의로 네 명의 영향력 있는 사회학자들의 세계관과 예술관을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본 강연은 1강- 2강 <랑시에르가 보는 현대미술>, 3강-4강 <바디우가 보는 현대미술>, 5강-6강 <랏자라또가 보는 현대미술>, 7강-8강 <니클라스 루만이 보는 현 대미술>로 구성됐다. 지난 2월 12일에는 신현진 강연자가 <랏자라또가 보는 현대미술>이라는 주제로 다섯 번째 강연을 시작했다. “미술관에 진열된 작품이 모두 아름다운가?”,“ 비전문가가 예술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일은 왜 어려울까?”강연자는 이전 강연의 내용에 이어, 미술에 대한 사회학자의 의견을 들어야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며 시작했다. 사회학자들은 오늘날의 세계가 어떻게 구조(構造)되었는지, 그리고 인간이 살아가는 양상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이들이다. 강연자는 그렇기 때문에 이들이 거론하고, 이들의...

[233호 보도]학술단체협의회, ‘동물원랩소디: 인간과동물 그관계의미학’개최

학술단체협의회는 지난 1월 22일 겨울 방학 기획 특강으로 < 동물원 랩소디 : 인간과 동물, 그 관계의 미학>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관점을 재정립하며,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발전적인 공존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본 특강은 1월 22일 부터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강의는 1강‘동물원은 왜?’, 2강‘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관점의 차이’, 3강‘아하! 동물원’, 4강‘동물복지와 공존을 위한 미래’로 이뤄졌다. 특강은 조경욱(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위원) 강연자와 이기섭(한국조류학회 부회장) 강연자가 맡았으며, 동물 복지와 동물권, 동물원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하승희(경영학과 석사과정)씨는 “인간이 동물권을 어디까지 지켜줘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은 해결되지 않았으나, 본 강의를 통해 동물원이 동물보전의 방향으로 나아가야한다는 강연자의 말에 공감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 |...

[233호 보도] 서울교정, 2019학년도 전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서울교정 일반대학원은 지난 2월 28일 오후 1시 청운관 지하 1층 강당에서‘2019학년도 전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 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는 대학원장의 환영사, 서울교정 부원장의 연구윤리특강, 중앙도서관 이용교육, 선배특강, 학사안내 순서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김종복 대학원장, 박규창 부원장, 오나선 중앙도서관 사서, 이용휘 행정계원이 참석해 원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김종복 대학원장은“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학원은 학자가 되기 위한 첫 스텝임을 강조하며 원생들을 환영했다. 박규창 부원장도“연구윤리는 연구자로서 살아가기 위한 가장 기본이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도서관 이용교육을 맡은 오나선 사서는 외국인 원생의 학업에 유익한 정보를 전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연사 들은 외국인 원생들을 위해 외국어와 한국어를 번갈아 사용 하며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 원생의 학교생활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선배특강에서 장우정(언론정보학과 석사과정)...

[232호 보도] 서울총학, 유학생 캘리그라피 체험행사 열어

지난 10월 29일 서울 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는 유학생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캘리그라피 – 아날로그와 디지털’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교정 네오르네상스관 105호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한글서예와 융합한 캘리그라피를 직접 체험해보며, 유학생들 간의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본 프로그램은 10월의 한글날을 맞아 한글에 대한 유학생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총 25명의 원생이 참여했으며 행사 참여자들은 각자가 쓴 캘리그라피를 액자에 담아 가져갈 수 있었다. 강의를 진행한 김진민 강사는 캘리그라피와 서예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개성적인 표현과 우연성을 중시하는 캘리그라피만의 매력을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하(경제학과 석사과정) 씨는 “원래부터 글씨를 쓰는 것을 좋아한다”며 “글씨를 그림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그것을 한글로 표현한다는 점이 특별했다”고 소감을...

[232호 보도] 국제교정 중앙도서관, 대학원생을 위한 학술정보 탐색과 활용교육 실시

  국제교정 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은 지난 11월 15일 오전 10시 ‘대학원생을 위한 Research Cycle별 학술정보 탐색과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중앙도서관 지하1층 정보교육실에서 이루어진 본 교육은 도서관 이용안내, 학술정보원을 활용한 선행연구조사, 자료유형별 학술정보 탐색, RefWorks를 통한 참고문헌 수집 및 관리 방법, CopyKiller와 Turnitin을 활용한 표절예방 프로그램 안내로 구성됐다.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대학원생 정기교육은 학기 중 매월 실시되고 있으며 정기교육과 학술DB활용교육, 대학원생 그룹(5인 이상)의 맞춤교육, 강의연계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기획한 중앙도서관 안수찬 과장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홍보하고 있지만 많은 원생들이 수강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며, “올해 정기교육은 11월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고,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원생들의 연구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RESEARCH-연구 · 학습지원-학술정보 활용교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서희...

[232호 보도] 심리상담연구소, 경희인을 위한 슬럼프 극복 세미나 개최

  서울교정 심리상담연구소는 지난 11월 27일 교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슬럼프 극복 세미나 ‘혹시, 너도 슬럼프?’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생활 중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슬럼프에 대해 이해하고, 극복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기획됐다.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으며, 『레전드는 슬럼프로 만들어진다』(2017)의 김수안 작가가 강연을 맡았다. 강연 전반부에서는 KBO 선정 야구 레전드 선수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심리적 자산 4가지 내적동기, 숙달목표, 메타인지, 자기결정성에 대해 소개했다. 강연의 후반부는 당장 슬럼프에 처한 이들을 위해 슬럼프를 마주하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다루었다. 김수안 작가는 슬럼프 극복을 위한 회복탄력성에 대해 설명하며 “도움을 청하는 것은 슬럼프 극복을 위한 행동의 일환이므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슬럼프에...

[232호 보도] 미래문명원, 석학초청포럼 ‘마음의 철학과 문명의 미래’ 개최

미래문명원은 지난 10월 23일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서울 교정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15시부터 17시까지‘석학 초청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간의 조건과 인류 문명의 미래에 대해 성찰해보는 자리를 갖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신은희 미래문명원 부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미국 보스턴 대학 더못 모란(Dermot Moran) 석좌교수의 강연과 이한구 미래문명원장의 심층 대담으로 구성됐다. 모란 교수는‘기술 문명 시대에서의 인간 주체성’을 주제로, 신흥기술에 의해 제기된 마음의 철학에 대한 도전과 인류 문명의 미래에 대한 영향에 대해 연설했다. 또한, 다양한 철학자들의 예시를 들며 인간의 삶을 이해함으로써 어떻게 철학이 인류 문명에 기여할 수 있는지 이야기했다. 더불어 “자신에 대한 책임이 아니라 책임감이 나 자신에 대한 답이 되는 것”이라 설명하며, “어떤 그룹이나 공동체도 고립되어 살 수 없고 상호의존적으로 살고 있다”고...

[232호 보도기획: 유학생 학업 수행 문제] 원생들의 학업 고충, 해결될 수 없나요?

해마다 한국으로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교육 기본 통계에 따르면, 학위 목적 유학생의 비율이 2001년 4,336명에서 2017년 72,032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알리미’공시정보에 따르면 2018학년도 본교 대학원 입학생 1,585명 중 유학생은 675명으로, 이는 입학생의 약 42%를 차지했다. 유학생 675명 중 석사과정은 458명, 박사과정은 133명이며, 석·박사 통합과정은 84명이었다. 이처럼 유학생 비율은 점차 늘어가고 강의 환경은 매년 변하고 있지만, 학교에서는 특별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아 한국인 원생과 유학생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본보는 <보도기획>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강의 수강과 논문 작성’에 대한 한국인 원생과 유학생의 의견을 살펴보고, 양측 모두를 위한 강의 개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제·서울 교정 한국인 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232호 보도]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제44회 독서토론회 ‘온전한 앎이란 무엇일까’ 개최

지난 10월 21일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은 후마니타스칼리지 장회익 교수를 초청하여 제44회 독서토론회 ‘온전한 앎이란 무엇일까’를 개최했다. 독서토론회는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를 초청하여 그의 작품세계를 듣고 대화하는 장으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자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중앙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약 두 시간 동안 열린 본 토론회는 홍유진(중앙도서관 학술연구지원팀)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한원(중앙도서관장) 관장의 인사말 후 강연과 토론 및 질의응답,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본 강연에서 장회익 교수는 ‘삶’은 생명의 주체적 양상, ‘앎’은 생명의 인식적 활동으로 정의하며, “온전한 앎은 모든 것을 완벽하게 안다는 의미가 아니다. 여러 지식의 핵심을 연결하고 제자리를 찾아주는 앎의 틀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가한 국어국문학과 노별휘 학부생은 “도서관의 포스터를 보고 참여하게...

[232호 취재수첩] 유학생과 한국인 원생의 소통이 원활해지길

이번 <보도기획>에서는‘유학생 학업 수행 문제’를 다루었다. 유학생들과 한국인 원생들이 함께 강의를 듣거나 연구 및 과제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가 겪고 있는 문제가 무엇일지, 그리고 학교 측에서는 유학생을 위해 어떤 것을 지원해주고 있는지 궁금했다.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국인 원생, 유학생, 학교 측 각자의 입장이 서로 달랐음을 알 수 있었다. 설문에서 많은 원생들은 유학생과의 불편함을 토로했다. 인터뷰에 참여한 유학생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전공 한국어나 논문에 사용하는 한국어 표현을 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국어 숙달도가 1~6급 중 가장 높은 수준인 6급을 가진 유학생조차도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에도 ‘학교에서 제시하는입학요건은 4급이라는 것, 유학생의 원활한 학업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원생들의 겪는 불편함’이 우리가 문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232호 보도] 인류사회재건연구원, ‘ 2018 기후변화토론회’ 개최

지난 10월 24일 인류사회재건연구원은 ‘2018 기후변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문과 평화’라는 본교 창학이념에 초점을 맞추어 더 나은 인류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기후변화에 관한 연구를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교정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 토론회는 오후 1시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약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기후변화의 과학·현상·정치 3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과학 주제의 토론은 본교 정진영 교수(인류사회재건연구원장)가 사회를 맡았으며, 조천호 박사(前국립기상과학원장)와 권원태 박사(IPCC·前기후변화학회장)의 발표로 이루어졌다. 권원태 박사는 UN 산하 기후변화협의체(IntergovernmentalPanel on Climate Change, IPCC)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10월, 송도에서 개최된 IPCC 제48차 총회에서도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에 가깝게 줄여야 한다는 보고서가 채택됐다”며 “온실가스 배출의 감소는 인류생존의 중요한 분수령이됐다”고 경고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관한 최혜주(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과) 씨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내용을 찾던 중...

[231호 보도] 서울교정중앙도서관, 연구력강화워크숍개최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은 지난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교내 원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학 중심의 체계적 문헌 고찰 논문작성 기초 특강과 5회의 학술DB교육(KSDC, Web of Science, InCites, RefWorks, Scopus)으로 기획됐다. 9월 18일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정보교육실에서 진행된 Scopus 학술 DB교육은 ‘학술지 및 연구자 분석과원문 입수를 한 번에’라는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Scopus는 Elsevier출판사에서 구축한 색인·인용 DB로, 강의는 Elsevier출판사의 기혜진 차장이 맡았다. 1부에서는 선행연구 문헌 탐색 및 연구 트렌드 분석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2부에서는 Scopus의 주요 기능인 색인·인용 기능을 통한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투고 전략과 연구성과 분석 방법을 다루었다. 본 강연을 맡은 Elsevier 출판사의 기혜진 차장은 “예상보다 많은 원생들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들어줘서 놀랐다”며 “교내...

[231호 보도] 서울교정총학생회, 체험형 문화예술 지원사업 시행

  서울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체험형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죽공예’와 ‘향초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서울교정 청운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원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향초 만들기는 드라이 플라워 소이 캔들 업체 플레이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진행한 플레이 스튜디오 대표 여상일 씨는 “저도 대학원을 다니던 시절에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향초를 만들며 마음을 다스렸는데, 경희대학교 원생분들도 향초를 만들면서 생활 속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총학은 이메일 공고를 통해 지난 9월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총학생회 자치회비 납부원생을 우선순위로 선발했다.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231호 취재수첩] 대학원 강의 정상화를 위하여

이번 <보도기획>을 준비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원생들이 ‘강의 선택제약’이라는 문제에 대해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긴다는 점이다. ‘원래 대학원이 그런 것 아닌가요?’원래 그렇지 않다.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석사과정에 입학한 나는 대학원 시스템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학부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많은 등록금을 지불하면서도 다양한 강의가 열리지않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깊게 학문을 연구하고자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내가 파고들 수 있는 깊이가 한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점은 석 · 박사과정이 함께 강의를 듣는 것이다. 주변 박사과정의 원생들과 강의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석사 때 이미 들어본 강의가 많아 어떤 강의를 수강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내가 박사과정을 진학한다면 그때도 이와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 예상됐다. 또 석사과정의...

[231호 보도기획: 강의 선택제약] 강의 선택, 만족하시나요?

배움을 갈구하는 원생들에게 강의는 대학원 생활의 첫 단추이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은 ‘전문 학술이론 연마’, ‘ 독창적인 연구능력 함양’ 그리고 ‘전인적 지도역량 제고’를 토대로 전문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방침으로는 첨단 지식과 기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연구 역량을 연마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본교의 교육과정은 본연의 목표대로 잘 운영되고 있을까? 원생들은 강의선택에 대해 끊임없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강의 선택제약은 매학기 원생들이 첫 번째로 체감하는 문제이며, 이로 인해 원생들은 학문 활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에 본보는 <보도기획>을 통해 원생들의 불만을 초래하는 강의 선택제약에 대해 원생과 교수의 인식을 살펴보고, 강의 선택제약을 둘러싼 의견을 모아봤다. 국제 · 서울교정 원생과 교수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이메일을 통해...

[231호 보도] 제1회 일반대학원 입학 FAIR 개최

  일반대학원은 지난 10월 4일 서울교정과 10월 10일 국제교정에서 ‘제1회 일반대학원 입학 FAIR’(이하 일반대학원 입학 FAIR)를 개최했다. 김종복 대학원장 취임 후 처음으로 마련된 ‘일반대학원 입학 FAIR’는 각 학과의 교수진과 재학생이 참여하여 대학원 진학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교정 총 22개 학과와 국제교정 총 21개 학과가 참여해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는 본교 학부생을 대상으로 1:1 입학상담을 실시했다. ‘일반대학원 입학 FAIR’는 서울교정 SPACE21 원형광장과 국제교정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학과소개, 교육과정, 연구수행, 장학,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상담이 이루어졌고, 참석자에게는 대학원 입학 안내책자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연경(주거환경학과) 씨는“평소 대학원에 관심이 있어 학과교수님의 추천으로 상담을 받게 되었다”며 “막연했던 대학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231호 보도] 미래문명원,‘ 제8회미원렉처: 생명, 인공지능, 인류의미래’ 개최

  지난 9월 6일, 미래문명원 주관으로 ‘제8회 미원렉처’가 열렸다. 2010년 2월부터 시작된 미원렉처는 경희대학교 설립자 故조영식 박사의 호‘미원(美源)’을 따서 이름 지은 특별 강연이다. 세계적인 국내외 석학과 거장, 실천인을 연사로 초빙해 우리 사회와 인류문명의 새로운 안목, 평화로운 미래를 여는 데 기여하기 위해 출범했다. 제8회 미원렉처는 맥스 테그마크(Max Tegmark, MIT 물리학과 교수) 연사가 ‘생명, 인공지능, 인류의 미래(Life, AI & the Future of Humanity)’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연했다. 연사는 “인간의 고유영역을 넘어선 인공지능(AI)이 인간의 미래를 풍요롭게 할 것인가에 대해 결정된 바는 없으며,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다”고 주장했다. 강연 이후에는 김상묵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의 진행에 따라 연사와 참석자들이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에 대해 1시간 동안 심층대담을 나눴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오태환(물리학과 석사과정)...

[231호 보도] 글로벌미래교육원 청년취업아카데미, 무역인력양성과정 설명회 개최

지난 10월 5일 글로벌미래교육원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융복합전자상거래 무역인력양성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교정 무용학부관에서 진행된 본 설명회는 청년취업아카데미 훈련을 통해 무역인력을 양성하고, 진로 설계 및 졸업생의 취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무역인력양성과정은 본교에서 처음 실행하는 과정으로, 글로벌물류·무역상거래·전자상거래 분야의 전문 지식과 능력을 함양하도록 교육하는 훈련과정이다. 200시간의 단기과정과 600시간 장기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교육생은 협약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실습 기회를 부여받는다. 또한 훈련 과정 이수 후 6개월 동안 일대일 취업 지원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설명회에 참석한 언론정보학과 성채윤 학부생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지만, 시간상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설명회를 진행한 정경대학 무역학과 배경원 교수는 “인문·사회·예술계열에 상관없이 교육생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학부생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원생들도...

[231호 보도]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취업 및 창업을 위한 학술DB 활용교육 실시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원생과 학부생, 교원을 대상으로‘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학술DB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중앙도서관 1층 정보교육실에서 이뤄진 본 교육은‘회계정보 활용법(SAMILi.com)’,‘ 법률정보 활용법(LAWnB)’,‘ 특허정보 활용법(WIPS ON)’으로 구성됐다. 19일 진행된 회계정보 활용법은 삼일아이닷컴 이용방법을 중점으로, 입문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컨텐츠(세무·회계·법률·재경실무)소개와 사용법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삼일아이닷컴은 국내 최대 조세·회계·재경분야 법률정보 사이트로, 회계 지식에 기반하여 정보, 솔루션, 교육, 컨설팅 등 관련 사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교육을 담당한 삼일인포마인 마케팅팀 박재원 대리는“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세금과 4대 보험에 관한 내용을 쉽게 살필 수 있고, 개정된 사항을 바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검토 차원에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교내에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231호 보도] 국제 중앙도서관, 학술정보 활용 교육 개최

국제교정 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은 지난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원생을 대상으로‘학술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원생들의 효율적인 학습 및 연구 활동을 위해 기획됐으며, 총 5회에 걸쳐 실시된 교육은 ‘Research Cycle별 학술정보 탐색과 활용’,  ‘RefWorks를 활용한 서지관리’, ‘ Copy Killer를 활용한 표절예방’으로 구성됐다. 그 중 ‘Research Cycle별 학술정보 탐색과 활용’교육은 중앙도서관 정보교육실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학술정보 탐색을 비롯해 RISS 등 외부 학술기관 활용 방법, 서지 관리 RefWorks와 표절예방 Copy Killer의 이용방법에 대한 소개로, 학술정보 탐색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조석현(동서의학과 석사과정) 씨는“이전 학기에 이어 듣고 있는데, 매번 들을 때마다 내용이 유용하고, 늦게까지 강의해주시는 강사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맡은 중앙도서관 안수찬 과장은 “학술정보 활용...

[231호 보도] 미래문명원, Peace BAR Festival 개최

미래문명원은 지난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교내 구성원을 대상으로‘Peace BAR Festival’(이하 PBF)을 개최했다. PBF 행사는 제37회UN 제정세계평화의날기념행사로, ‘ 전환문명시대의한반도: 그 가치와 철학’을 주제로 한반도의 봄을 문명 전환의 맥락에서 접근해 지속가능한 지구사회의 미래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첫날 18일에는 서울교정 평화의전당 로비에서 15시부터 18시까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피터 와담스(Peter Wadhams) 교수의 강연과 국제학술회의가 진행됐다. 피터 와담스 교수는 ‘A Farewell to Ice: Climate Change and Global Peace’를 주제로, 지난 40만 년 동안의 기후변화 그래프를 보여주며 지구온난화 현상과 북극 빙하 현실에 대해 연설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본교 미원 석좌교수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의 진행에 따라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 등 총 5명이 학술회의에 참여해 지구온난화 연구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본교는‘A Farewell to Ice: A...

[230호 보도] 서울교정 미래혁신원, ‘2018 하계 JOB FESTIVAL’ 개최

  지난 8월 25일 서울교정 미래혁신원은 교내 학생들의 취업·진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8 하계 JOB FESTIVAL’(이하 JOB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에 진출한 경희대 선배들을 초청해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8명의 선배와 20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직무특강, 1:1 취업상담, 저녁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반 동안 실시된 직무특강은 기획, 영업, 회계, 인사,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으며 10명의 멘토가 각자의 분야를 맡아 강의했다. 이후 청운관 1층 학생생활지원존에 마련된 개별부스에서 1:1로 진로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이 끝난 후엔 청운관 지하에서 멘토와 멘티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다. 멘토 대표이자 인사 분야 특강을 맡은 이상원(무역학과 졸업생) 씨는 “자신의 성공방정식을 강요하는...

[230호 보도] 서울교정, 2018학년도 후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지난달 30일 서울교정 일반대학원은 호텔관광대학 컨벤션홀에서 ‘2018학년도 후기 대학원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총 154명의 외국인 신입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전·오후로 나눠 유학생들에게 대학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종복 대학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오전 행사는 대학원 소개, 학사 및 생활 안내, 유학생 선배 특강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후 행사에서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건물별 강의실 및 편의시설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복 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원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적성(aptitude)이 아닌 연구자로서의 진지한 태도(attitude)”라며 학업에 대한 독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학원 행정실과 외국인 상담 지원팀은 외국인 비자(VISA), 보험, 성희롱 예방, 보이스피싱 방지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해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 Tran Thi Thanh Mai(경영학과...

[230호 사설]

올해 최악의 폭염에 맞서‘환경복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한 대상은 빈곤의 악순환이 예측되는 계층인데, 경제활동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를 이룬다. 선풍기 바람으로는 견딜 수 없던 지난여름의 더위는 많은 노인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대형마트, 백화점, 은행, 공항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에어컨을 상시 가동해야만 했던 업장에 방문해‘피서’를 즐긴 것이다. 곧 이러한 행태를 지적하는 일이 발생한다. 업장을 방문했던 고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는 세대 갈등까지 야기한다고 보도됐다. 목적지 없이 온종일 지하철을 타고 배회하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즐기는 노인들의 목격담이 끊이질 않기 때문이다. 맘충, 한남충, 급식충 등 혐오 표현이 횡행하는 요즘시대에 노인도 예외 없는 혐오 대상이 된다. 특히나 노인이 소외된 온라인 공간에서는 노인에 대한 혐오가 무차별하게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때 경제부흥의...

[230호 보도기획: 서울교정 총학생회 인식 조사] 서울교정 원생대표 총학생회장, 왜 없을까요?

서울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는 2018년도 1학기부터 총학생회장의 공석으로 인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운영해왔다. 총학생회는 원생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학교 측에 전달하는 중요한 원생자치기구 중 하나이다. 이런 총학생회의 수장인 총학생회장의 자리가 계속 공석으로 있다면, 학생회 주관의 원생 지원행사 운영 등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보는 총학생회의 역할 및 주요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서울교정 총학생회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현재 서울총학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려 한다. 또한, 지금의 서울총학 운영과 총학생회장 부재에 대한 원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서울교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이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66명의 원생이 설문에 참여했다. 또한 현재 서울총학 운영 상황과 지난 서울교정 총학생회장 선거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서울총학 비대위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울교정 총학생회의 역할 및 운영 현황...

[230호 취재수첩] 원생들의 참여가 총학생회를 바꾼다

취재수첩에 앞서 기자는 한 가지 고백할 사실이 있다. 기자도 서울교정의 원생이지만, 이번 <보도기획> 기사를 취재하기 이전까지는 서울교정 총학생회의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점은 비단 기자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취재과정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무도 서울교정 총학생회의 상황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총학생회장의 부재로 주체적으로 학생회를 이끌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총학생회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총학생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원생들도 적었고, 총학생회에 대한 원생들의 관심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악순환의 반복으로 서울교정 총학생회 운영은 갈수록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였다. 지금 시점에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더욱 발전하는 총학생회가 될 수있을 것이라 보고 이번 <보도기획>을 진행했다. 설문조사를 진행하면서, 총학생회에 대해 모르는...

[230호 보도] 아메리칸센터, ‘Let′s Talk Series: 성공하는 창업가들의 핵심 습관’ 열어

  지난 8월 27일 오후 3시, 주한미국대사관 아메리칸센터에서 ‘Let′s Talk Series: 성공하는 창업가들의 핵심습관(Building Better Entrepreneurs)’ 강연이 열렸다. Let′s Talk Series는 작년 12월부터 한미관계 및 국제관계 등에 관심 있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및 전문가들이 미국대사관 외교관과 함께 한미동맹, 양국관계 정책에 관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강연은 주한미국대사관 경제외교관 크리스토퍼 거트슨(Christopher Geurtsen)이 연사를 맡아, 약 한 시간 동안 성공하는 창업가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연사는 ‘GRIT(Growth, Resilience, Instinct, Tenacity)’을 강조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역경을 활용하라. 또 스스로에게 더 나은 올바른 방향인지를 묻고, 전략적 노력을 다하라”고 전했다. 창업의 꿈을 가진 이세민 씨는 “Let′s Talk Series 대부분의 강연 내용이 마음에 들어 이전 시리즈부터 참여하고 있다. 특히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오늘...

[230호 보도] 국제교정 총학생회, ‘2018학년도 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지난 8월 14일 오후 2시, 국제교정 공학관에서 ‘2018학년도 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본 행사는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제총학과 단과대학별 사업에 대한 소개, 대학원 학사 안내, 도서관 이용안내의 순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종복 대학원장, 장수영 행정계장, 안수찬 중앙도서관 과장, 김수현 국제교정 총학생회장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김종복 대학원장은 “학문과 연구에 대한 자세가 중요하며, 이는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과 미래의 위치를 결정짓는다”며 조언했고, “대학원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외국인 원생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동시통역이 지원되었고,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원생에게 대학원 학사 및 생활안내 소책자가 배부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신입생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총학생회는 행사가 끝난 후에 원생들과 활발한 소통을 위해 ‘옐로우 카카오톡 친구...

[230호 보도] 국제교정 건강센터, 체성분검사 실시

  국제교정 건강센터는 하계방학 중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본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체성분검사를 무료로 시행했다. 체성분검사란 몸의 구성 성분인 수분, 지방, 단백질 무기질을 분석하여 비만 분석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와 붓기 등 인체 성분의 과부족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건강센터는 체성분검사 이외에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진료, 진료의뢰서 발급, 간단한 의료기 대여 업무를 진행한다. 일반진료의 경우, 학기 중에 전문의가 방문해 진료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찰하며, 매주 목요일에는 본교 교수로 재직 중인 한의사가 같은 시간대에 진찰한다. 또한, 기본 약 이외에도 한약, 파스, 밴드 등을 원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체성분검사는 차트와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작성한 뒤, 체성분 측정 및 결과지 분석 과정까지 5분 안팎으로 이루어진다. 건강센터 최금수...

[230호 보도]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지난 8월 22일 오전 11시, 서울교정 평화의전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날 총 515명(박사 156명,석사 35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으며, 본 행사는 ‘리뷰 2017 영상’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축하행사 순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식행사에는 우수학위논문상 시상이 있었으며, 이호창 부총장(서울교정)의 졸업식사 이후 경희금관 10중주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졸업식사를 맡은 이호창 부총장은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변화하는 교육체제에서 교수와 직원, 학생 전 구성원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육학습을 연구하기 위해 끊임없이소통할 것”이라며, “오늘 졸업식이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남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로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최우수학위논문상은 강선아(조리외식경영학과 박사졸업)씨 외 5명, 우수학위논문상은 석화윤(문화관광콘텐츠학과 석사졸업) 씨 외 18명이 선정됐다. 최우수논문수상자 강선아 씨는 “학업을 하면서 가족뿐만 아니라 교수님들까지 감사한 분들이 너무 많다”며 “지도교수님께서 박사학위를 받는 것이 끝이 아니라,...

[229호 사설]

지난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의 시선은 날카로워졌다.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분노의 외침을 반영이라도 한 듯 정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날이 서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여 세금을 낭비한다’, ‘ 포퓰리즘에 그치는 쇼잉(Showing)용 정치를 하고 있다’며 언론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은 바람 잘 날 없이 새로운 게시글이 올라오고, 20만 명의 청원자수가 만족되면 정부의 답변을 받아낼 수 있다는 일념하나로 국민들은 각종 SNS매체를 이용해 얼굴 모르는 이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때만큼은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으로 하나가 되어 똘똘 뭉치게 되는 것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중 이탈리아의 한 해설자의 말을 빌리자면, 우리는 촛불 하나로 폭력 한 번 없이 나라의 부정부패한 최고지도층을 끌어내렸다. ‘촛불혁명’은 전세계의...

[229호 보도] 미래문명원, 제36차 미래문명포럼 개최

  지난 5월 25일 미래문명원의 주관으로 ‘제36차 미래문명포럼’이 열렸다. 2013년 12월에 시작된 미래문명포럼은 인문 · 사회 · 자연과학의 융합적 관점에서 새로운 문명의 패러다임에 대한 초 학제적 연구를 목표로 한다. 미래문명포럼은 <인류 문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탐구>라는 대주제로 매월 정기적으로 각 분야의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제36차 미래문명포럼은 서울교정 호텔관광대학 705호에서 정진영(국제학과 교수) 발표자가 ‘자유민주주의 위기의 두 얼굴: 신자유주의와 포퓰리즘’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연했다. 정진영 강연자는 “자유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서로를 보완하지만 상충적 관계이기도 하다”며 “자유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장과 국가 사이에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 세계화와 신자유주의 추세로부터 거대한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연 이후 이한구(미래문명원 원장) 교수의 진행에 따라 강의에 참석한 8명의 교수가 자유민주주의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1시간 동안...

[229호 보도] 서울총학, ‘가정의달-카네이션케이크만들기’ 행사 열어

  지난 5월 4일 서울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는 유학생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교정 청운관 709호에서 진행된 본 행사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을 이용해 카네이션 케이크를 만들며, 유학생들 간의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모여 있는 한국의 가정의 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시작됐다. 카네이션 케이크 만들기 체험에서는 떡의 유래와 역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 뒤 준비된 재료를 통해 떡 케이크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총 20명의 원생이 참여했으며, 모집인원의 2배에 달하는 인원이 신청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총학 측은 “이번 행사는 한국 문화 체험뿐만 아니라 직접 떡 케이크를 만들어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참여도가 높았다”고 자평했다. 행사...

[229호 보도] 국제교정 중앙도서관, 제7회 세계영화제 개최

국제교정 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은 5월 10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제7회 세계영화제-뉴질랜드 편(이하 세계영화제)’을 개최했다. 본 영화제는 중앙도서관에서 매년 한 국가의 영화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영화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 세계영화제의 상영작은 뉴질랜드 영화〈피아노 The Piano〉와〈천상의 피조물 Heavenly Creatures〉이다. 5월 15일에는 중앙도서관 1층 영상음향자료실에서 제인 캠피온(Jane Campion) 감독의〈피아노〉를 상영했다. 제인 캠피온 감독은 각본가이자 감독으로 아름다운 영상과 페미니즘 영화 연출로 유명하다. 〈피아노〉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 여성들의 억압된 성(性)을 공간적 배경, 등장인물과 같은 여러 장치를 통해 상징적으로 묘사해 페미니즘을 섬세하게 드러냈다. 이 날 영화 해설을 맡은 정혜진(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학부교수) 해설자는 “〈피아노〉는 여러 상징을 통해 비유적으로 표현한, 생각할 점이 많은 영화”라며 “영화를 통해 여러분들이 느낀 점을 생각해보고 서로 토의할 수 있는 기회를...

[229호 보도] 국제교정 중앙도서관, 학술정보 활용교육 실시

국제교정 중앙도서관(이하 중앙도서관)은 5월 2일부터 16일까지 ‘5월 학술정보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7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 정기교육과 연구자를 위한 학술정보 활용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15일에는 중앙도서관 정보교육실에서 ‘서지관리와 논문작성 툴: RefWorks를 활용한 서지관리와 Write- N-Cite활용 논문작성’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은 중앙도서관의 안수찬(학술정보 활용교육 담당) 과장이 직접 진행했다. RefWorks와 Write-N-Cite는 국내외의 학술지 웹사이트에서 논문과 학술정보를 정리 및 저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정보를 저장해 작성 중인 문서로 불러오는 방법을 설명하며 논문을 작성하는데 유용한 지식을전했다. 이 날 교육을 담당한 안수찬 과장은 “중앙도서관에서는연구에 도움이 필요한 교내 구성원들을 위해 교육을 준비하고 전공별 담당자가 학술분야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학술정보 활용에 관심 있는 원생들이 중앙도서관의...

[229호 취재수첩] 강의평가, 그 끝에 있는 것은

본교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들어와 첫 강의평가를 했을 때, 많이 해봤던 강의평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 이유를 지금 다시 생각해보자면 대학원의 수업 방식이 학부와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대학원에 오면서 처음 들었던 수업은 논문을 작성하는 수업으로 교수가 지정한 학습내용이 아닌 개인이 주체적으로 하고 싶은 연구주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행해 나가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모든 원생들이 같은 주제로 학습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객관식으로 이루어져있는 강의평가보다는 다채로운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또한, 필자는 학부 시절부터 솔직하고 거침없이 강의평가를 하는 편이었지만, 대학원에서 수강했던 수업들은 수강인원이 매우 적어 혹시나 내가 한 평가를 알게 될까 주관식 답변을 쓸 때 조심스러웠다. 이러한 고충을 겪는 원생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 <보도기획>에서 강의평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