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호 기자칼럼] 음원 사재기는 돈이 된다?

십여 년 전부터 대중음악계에서는 사기행각이라 불리는 것이 있다. 바로 음원 사재기다. 음원 사재기는 음악 플랫폼들의 실시간 인기차트 때문에 생긴 병폐다. 대다수 플랫폼들이 시간당 재생량을 기반으로 실시간 인기차트의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더욱 높은 순위에 오르고자 하는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한편으로 생각해보자면 인기가 없는 무명가수가 자신의 음원을 차트에 한 번이라도 올려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싶다는 욕심에 음원 사재기에 손을 뻗었을지도 모른다. ‘내 음악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어’라고 희망했을지도 모른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기로 인해 차트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차트에 올라 인기를 얻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단언컨대 잘못 선택한 것이고 잘못 생각한 것이다. 음원 사재기는 범죄다. 음원 사재기는 비단 순위에 오르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주목적은 돈이다. 대중 음악인들에게는 간간이 들려오는 소문이 있다. 음반을 내고 음원...

[243호 기획 : 언론의 선정적 ‘논란’ 보도] ‘논란’ 중계를 넘어선 ‘좋은 저널리즘’

▲ 교사 폭행에 관한 왜곡 · 선정적 보도를 규탄하는 세종 누리학교 학부모회 ⓒwww.joongdo.co.kr 포털 사이트 환경에서의 속보 경쟁과 논란 중계 종이신문 열독률이 현저히 떨어진 상황에서 사람들은 주로 온라인에 접속하여 포털 서비스를 통해 뉴스를 보고 있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뉴스를 접하는 수용자 입장에서는 매일매일이 논란의 연속으로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포털에 접속하면 나열되는 뉴스 기사 제목이 ‘논란’, ‘충격’ 등의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누군가의 말이 큰따옴표로 인용된 기사 제목이 자주 노출되어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말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기사면수나 제목의 크기로 중요도를 짐작하기 어려운 온라인 환경에서 주목을 끌기 위해 뉴스 제목, 기사의 표현 등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구성되고 있는데, 특히 트래픽 확보를 위한 속보 경쟁이 빈번하여 이에 따라 뉴스의...

[종이신문 보기] 243호 2020.6.1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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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호 십자말 풀이]

가로열쇠  1. <상허학회>에서 개최한 집담회 <상허랑>의 5월 주제. 배상미 연구교수의 『OOO OOO: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젠더, 노동, 섹슈얼리티』. (학술대회취재 지면) 2. 교육부가 대학(원)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여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사이트. 각 대학이 보유하고 관리하는 정보를 매년 1회 이상 공시해 교육부 장관에게 제출한 것을 공유다. (보도기획 지면) 3. 지역서점과 달리 독립출판물을 다루고, 운영자의 취향에 따라 혹은 서점의 콘셉트에 따라 큐레이션 한 책을 판매하는 중소규모의 서점. (문화비평 지면) 4. 1920년대 KAPF(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를 중심으로 전개된 문학으로 마르크스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회주의 계열 문인들이 계급 갈등을 비판하는 내용을 다루는 문학작품을 뜻하며, 기본적으로 리얼리즘 서사를 장착하고 있다. (학술대회취재 지면) 5. 지난 241호 인문학술 <인도의 힌두민족주의>, 242호 인문학술 <라틴아메리카 민족주의>와 함께...

[243호 보도]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 우리 학교는?

지난 5월 5일을 기점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다. 이에 맞춰 본교 코로나19 종합상황실은 다음 날 「경희대학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배포하고, 이를 적용해 업무를 재개하도록 했다. 지침 내용에 따라 사무공간, 회의실 등 11개 공간이 재개 관됐다. 핵심수칙으로 자가 격리, 두 팔 간격 거리두기, 30초 손씻기 등은 유지된다. 이에 따라 5월 11일부터 중앙도서관이 재개관됐다. 자료 열람 및 대출/반납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며 미착용시 출입이 불가하다. 개방시간은 방중 운영시간(오전 9:00~오후 5:30)과 동일하다. 19일부터는 2, 3열람실도 개방했다. 그러나 ‘거리두기 좌석제’로 이동 금지, 전체좌석의 50% 미만 배정 등의 제약이 따른다. 교내 매점 및 서비스업 또한 업무 정상화에 돌입했다. 본교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