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호 보도] 서울교정중앙도서관, 연구력강화워크숍개최

  서울교정 중앙도서관은 지난 9월 11일부터 20일까지 교내 원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의학 중심의 체계적 문헌 고찰 논문작성 기초 특강과 5회의 학술DB교육(KSDC, Web of Science, InCites, RefWorks, Scopus)으로 기획됐다. 9월 18일 서울교정 중앙도서관 정보교육실에서 진행된 Scopus 학술 DB교육은 ‘학술지 및 연구자 분석과원문 입수를 한 번에’라는 주제로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Scopus는 Elsevier출판사에서 구축한 색인·인용 DB로, 강의는 Elsevier출판사의 기혜진 차장이 맡았다. 1부에서는 선행연구 문헌 탐색 및 연구 트렌드 분석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2부에서는 Scopus의 주요 기능인 색인·인용 기능을 통한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투고 전략과 연구성과 분석 방법을 다루었다. 본 강연을 맡은 Elsevier 출판사의 기혜진 차장은 “예상보다 많은 원생들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들어줘서 놀랐다”며 “교내...

[231호 보도] 서울교정총학생회, 체험형 문화예술 지원사업 시행

  서울교정 총학생회(이하 서울총학)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체험형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죽공예’와 ‘향초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서울교정 청운관에서 진행되었으며, 원생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8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향초 만들기는 드라이 플라워 소이 캔들 업체 플레이 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진행한 플레이 스튜디오 대표 여상일 씨는 “저도 대학원을 다니던 시절에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았다”며 “그럴 때마다 향초를 만들며 마음을 다스렸는데, 경희대학교 원생분들도 향초를 만들면서 생활 속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풀고 가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서울총학은 이메일 공고를 통해 지난 9월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총학생회 자치회비 납부원생을 우선순위로 선발했다. 일반대학원 석·박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231호 습격인터뷰: 지구사회봉사단(Global Service Corps)] 지구적 난제 해결을 위한 경희의 노력

  Q. ‘지구사회봉사단’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지구사회봉사단(이하 GSC)은 단과대학의 단위가 아닌 경희대학교의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담하고 있는 부서입니다. 경희사회봉사단이 아닌 ‘지구’사회봉사단인 이유는 현대 봉사는 지구적 패러다임을 가지고 진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구상 모든 존재는 서로 긴밀한 영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빈곤과 기아, 질병, 기후변화 등 지구적 난제는 모두 상호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감과 연대가 지역의 범주를 넘어 지구적 스케일로 확대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Q. 경희의 지구사회봉사는 단순한 나눔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기관인 대학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GSC에서의 활동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학생들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참여할 구성원을 모집하는 ‘기획단’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봉사 기획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추후 학생들이 스스로 사회공헌에 대해 고민할...

[231호 테마서평: 1인 미디어와 정치] 1인 미디어의 이중성

『몸짓들』(빌렘 플루서 저, 워크룸프레스, 2018) 『생명관리정치의 탄생』(미셸 푸코 저, 난장, 2012) 『우애의 미디올로지』(임태훈 저, 갈무리, 2012)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로장발롱(Pierre Rosanvallon)은 미셸 푸코(Michel Foucault)의 ‘감시’개념을 근대의 보편성으로 인식한다. 그리고 ‘판옵티콘(Panopticon)’의 기능이 개인의 차원으로 확대된 ‘권력에 대한 사회적 감시’를 근대 정치라고 부른다. 1인 미디어가 무엇인지 질문하고 그 답을 구하고자 한다면, 이런‘사회적 감시’의 개념에서 근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말하자면, 1인 미디어야말로 판옵티콘의 일반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사회적 감시 개념과 판옵티콘 푸코의 판옵티콘 개념은 제레미 벤덤(Jeremy Bentham)에게 빌려온 것이다. 영국의 공리주의자인 벤덤에게 판옵티콘은 개인을 훈련시키는 규율 형식이었다. 벤덤은 범죄자를 구제하기 위한 ‘경제적인 방법’으로 원형 감시 건축물을 만들 것을 제안하는 서신을 작성했다. 벤덤은 자신의 건축물을 ‘교정의 집(the house of correction)’이라고 불렀는데, 판옵티콘의...

[231호 취재수첩] 대학원 강의 정상화를 위하여

이번 <보도기획>을 준비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대부분의 원생들이 ‘강의 선택제약’이라는 문제에 대해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여긴다는 점이다. ‘원래 대학원이 그런 것 아닌가요?’원래 그렇지 않다.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석사과정에 입학한 나는 대학원 시스템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학부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많은 등록금을 지불하면서도 다양한 강의가 열리지않았기 때문이다. 조금 더 깊게 학문을 연구하고자 대학원에 진학했지만, 내가 파고들 수 있는 깊이가 한정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점은 석 · 박사과정이 함께 강의를 듣는 것이다. 주변 박사과정의 원생들과 강의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석사 때 이미 들어본 강의가 많아 어떤 강의를 수강해야할지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내가 박사과정을 진학한다면 그때도 이와 같은 패턴이 반복될 것이라 예상됐다. 또 석사과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