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호 보도] 서울교정 미래혁신원, ‘2018 하계 JOB FESTIVAL’ 개최

  지난 8월 25일 서울교정 미래혁신원은 교내 학생들의 취업·진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8 하계 JOB FESTIVAL’(이하 JOB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에 진출한 경희대 선배들을 초청해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8명의 선배와 20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직무특강, 1:1 취업상담, 저녁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반 동안 실시된 직무특강은 기획, 영업, 회계, 인사,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으며 10명의 멘토가 각자의 분야를 맡아 강의했다. 이후 청운관 1층 학생생활지원존에 마련된 개별부스에서 1:1로 진로상담이 진행됐다. 상담이 끝난 후엔 청운관 지하에서 멘토와 멘티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갔다. 멘토 대표이자 인사 분야 특강을 맡은 이상원(무역학과 졸업생) 씨는 “자신의 성공방정식을 강요하는...

[230호 보도] 서울교정, 2018학년도 후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개최

  지난달 30일 서울교정 일반대학원은 호텔관광대학 컨벤션홀에서 ‘2018학년도 후기 대학원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총 154명의 외국인 신입생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오전·오후로 나눠 유학생들에게 대학원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종복 대학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오전 행사는 대학원 소개, 학사 및 생활 안내, 유학생 선배 특강의 순서로 진행됐다. 오후 행사에서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건물별 강의실 및 편의시설의 위치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복 대학원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원 생활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적성(aptitude)이 아닌 연구자로서의 진지한 태도(attitude)”라며 학업에 대한 독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대학원 행정실과 외국인 상담 지원팀은 외국인 비자(VISA), 보험, 성희롱 예방, 보이스피싱 방지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도 함께 제공해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생 Tran Thi Thanh Mai(경영학과...

[230호 책지성: 캐런 메싱, 『보이지 않는 고통』] 보이지 않는 고통, 정면으로 보기

    내가 하는 일이 나의 건강을 망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곧바로 일을 때려치우고 조용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돌볼 수 있을까?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어느 순간 건강은 더 이상 자신에게 우선순위가 되지 못한다. 그리고 자본가들은 누구보다 이런 노동자의 약점을 잘 알고 있다. 그들은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손에 쥐고 쉽게‘갑’의 자리로 올라서고 노동자는 ‘을’의 위치에서 저항력을 상실한다. 노동자를 가장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지점이다. 거대한 힘 앞에서 ‘을’들은 점차 구조에 순응하게 되고 그들의 고통은 계속해서 희미해진다.   자본이 은폐하는 노동자의 고통   온종일 허리를 굽혀 청소하면서 만성적 허리통증을 갖게 된 청소노동자나 장시간 서서 일하면서 하체 질환을 갖게 된 마트...

[230호 과학학술 : 피부로 느끼는 인공지능, 전자피부]

인체의 가장 바깥을 구성하는 피부는 외부와 나를 연결하는 첫 번째 소통구다. 전자피부의 등장은 고정되어있던 인간의 신체 범위를 확장시키는 면에서 획기적이며, 그에 따라 인간의 생활방식은 많은 부분에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본보는 전자피부의 원리와 기능을 알아보고 미래의 활용가치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전자피부의 개발배경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은 고성능 전자재료와 소형화된 전자소자 개발로 이어져 왔다. 그 결과 생활 속에서 사람과 전자소자와의 거리는 꾸준히 좁혀졌고 현대인의 생활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는 그 거리가 더 좁혀져 핸드폰이나 노트북과 같은 전자기기를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간단히 피부 위에 붙이고 다니게 될 것이다. 전자피부의 등장은 이와 같은 기대의 실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전자피부 개발은 사람과 전자소자 간의 거리를 배경으로 발전했다. 과거 흔히...

[230호 사설]

올해 최악의 폭염에 맞서‘환경복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한 대상은 빈곤의 악순환이 예측되는 계층인데, 경제활동에 취약한 노인들이 주를 이룬다. 선풍기 바람으로는 견딜 수 없던 지난여름의 더위는 많은 노인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대형마트, 백화점, 은행, 공항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에어컨을 상시 가동해야만 했던 업장에 방문해‘피서’를 즐긴 것이다. 곧 이러한 행태를 지적하는 일이 발생한다. 업장을 방문했던 고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한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는 세대 갈등까지 야기한다고 보도됐다. 목적지 없이 온종일 지하철을 타고 배회하며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즐기는 노인들의 목격담이 끊이질 않기 때문이다. 맘충, 한남충, 급식충 등 혐오 표현이 횡행하는 요즘시대에 노인도 예외 없는 혐오 대상이 된다. 특히나 노인이 소외된 온라인 공간에서는 노인에 대한 혐오가 무차별하게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때 경제부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