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8호 십자말풀이 답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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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 보기] 238호 2019.10.21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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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호 기획: 아마존 화재] 까맣게 타버린 아마존, 과연 단순한 환경파괴 문제인가?

▲브라질 아마조나스 주의 원주민 거주지역 떼냐림 마르멜루스에서 발생한 화재 ⓒ REUTERS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아마존 화재는 발생한 지 3주가 지나서야 언론에 보도됐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은 전 세계 산소의 약 1/3을 생산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하지만 아마존에서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화전과 브라질 현 정부의 반환경 정책은 아마존 열대우림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지구 전반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에 본 지면은 브라질 한 국가의 문제를 넘어 거시적 관점에서 아마존 화재 원인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 PrayforAmazonia 2019년 8월 초,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Instagram)에 불타고 있는 아마존의 영상과 사진이 포스팅되었다. 게시된 영상과 사진에는 자욱한 연기와 불길이 푸른 아마존 열대우림을 뒤덮고 있는 장면이 나타났다. 아마존에서 발생한 화재 연기는 브라질의 절반을 뒤덮었고, 이는...

[238호 사설] 대학교 내의 연구 상속, 계급 상속

지난 5월 교육부의 미성년 논문 공저자 논문 실태조사 결과 2007년 이후 10년간 전국 50개 대학의 87명 교수가 139건의 논문에 자녀를 공저자로 등재한 것이 드러났다. 그리고 이달 교육부의 미성년 공저자 논문 특별감사에선 특별감사대상 15개 대학 중 7개 대학에서 15건의 논문이 본인과 지인 자녀 등의 공저자 부당 기재로 연구 부정 판정을 받았다. 자유롭고 평등한 학문의 장은 세습과 상속의 장이 되었고, 교수의 공정한 직무 수행은 법의 문제가 아닌 ‘윤리의 문제’로 받아들여지며 학교 내의 지위 상속은 상속세조차 부과되는 않는 재생산 도구가 되었다. 특별감사 결과 적발된 15건의 논문에 대해 해당 교수는 직위해제, 해임과 같은 중징계부터 주의, 견책 등의 경징계까지 위법수준에 따라 처벌받았다. 이번에는 교수의 자녀나 지인에 대한 특별조사가 이루어졌지만, 사실 자녀 논문 공저자 등재의...

[238호 영화비평: <조커>(Joker, 2019)] 조커의 광기는 왜 고담 시민의 분노와 뒤섞일 수 없는가?

영화 <조커>(Joker)가 개봉 열흘 만에 32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한다(10월 12일 현재).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이 320만을 넘어섰다니 놀라운 일이다. 이 말은 역으로 DC 코믹스와 워너 브러더스가 창조한 대중영화가 어떻게 세계 3대 국제영화제(도대체 이런 건 누가 정하는 걸까?)에서 최고상을 받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더러 ‘할리우드’ 메인스트림이 아닌 ‘미국’ 인디영화가 칸, 베니스, 베를린 등에서 최고상을 받는 경우는 있다. 그러나 주류 중의 주류인 할리우드 영화, 그것도 슈퍼히어로 영화의 외전 격인 영화가 상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3대 국제영화제는 언제나 할리우드에 러브콜 해왔다.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개막작이나 폐막작으로 상영된 적은 부지기수다.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할리우드만한 것은 없다. 출연 스타들의 레드카펫이 없는 축제가 무슨 축제이겠는가? 따라서 할리우드는 축제를 빛내 줄 들러리로서...